헤드라인▽
“지구촌의 아픔을 알고, 글로벌 리더 꿈 꿀래요”
대우조선해양, 직원자녀대상 일일 기아체험 캠프 진행
작성 : 2010년 08월 19일(목) 10:58 가+가-

사진설명 :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 자녀 70명을 대상으로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또래 지구촌 아이들의 고통을 경험하는 일일 기아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단지 가난한 나라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저렇게 힘들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어요. 우리처럼 잘 사는 나라에서 많은 도움을 줘야 할 것 같아요”

거제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 남상태)이 18일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 자녀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아체험 행사에서 김수진(연초초 5․사내 협력사 대대양기업 김태광씨 자녀)양은 같은 또래의 지구촌 아이들의 고통을 안타깝게 이야기 했다.

이번 캠프는 대우조선해양이 직원자녀들에게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의 가난한 나라에서 질병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의 현실을 알고 성장한 뒤 균형적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참여한 직원자녀들은 기아와 질병에 죽어가는 같은 또래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보며 진지한 토론을 했다. 직원자녀들은 “잘 사는 나라에서 좀 더 많은 물자를 지원해주고 먹고 살수 있는 공장을 지어줘서 아이들이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아야 한다”는 어른 못지않은 결론을 발표 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점심시간에는 빈곤체험으로 미숫가루와 영양죽을 먹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맹물에 탄 미숫가루와 영양죽을 먹는 아이들은 처음엔 맛이 없다며 인상을 찌푸렸으나 아프리카 아이들은 그것도 못 먹어 영양실조로 죽어간다는 설명에 이내 그릇을 깨끗이 비워내는 대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과 토론, 게임을 통해 직원자녀들은 가난한 나라 아이들의 힘든 현실을 짧은 시간동안 체험했고 김지운(대우초6․기술교육원 김운철씨 자녀)양은 “반기문 UN총장님처럼 아프리카나 동남아 아이들의 어려운 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뒤 아이들에게 작은 저금통이 전달됐고 각자 용돈을 아껴 모은 저금통은 모두 모아 구호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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