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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애인들은 간담회에 무조건 참석하라?
거제시장애인단체,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 간담회 거절
작성 : 2010년 08월 20일(금) 16:01 가+가-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한기수)가 장애인단체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지만 거제시 일부 장애인단체들이 거절했다.

거제시 장애인단체는 “총사위원장인 한기수 의원이 지역장애인들보다 지난달 거제시청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경남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측의 입장에 서있다” 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 다.

거제시의회총사위는 지난 16일 “지난달 경남 장애인자립생활센터회원들의 시청 점거농성으로 지역 장애인단체와 생긴 마찰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장애인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4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20일 거제시장애인단체는 “장애인정책과 제도를 위한 간담회임에도 정작 장애인들에게 의견제안도 없이 일방적으로 모날 모일 간담회에 참석하라 는 식의 일방적인 행사는 정중히 거절한다” 고 밝혔다.

이들은 “한기수 총무사회위원장은 거제시의회 제5대 시의원이기도 했다. 한기수의원은 제5대 활동 당시에는 거제시지역교통약자가 없었는가? 그때에도 거제시 조사에 따르면 2만5000명이 넘는 교통약자가 존재했고, 거제시 장애인(단체)은 존재했다. 지역장애인과 소통하지 않던 시의원이 지금에 와서 장애인 정책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자는 행위에 대해 그 저의가 의심이 간다” 며 불편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 “한기수 의원은 지난 2007년 11월 28일 ‘장애인 5대 정책’ 중 1. 지방교통약자이동편의조례 제정시 관련법령과 경남장애인자립생활협의회가 제시하는 조례(안)를 토대로 제정 요구 수용(안)을 하도록 2007년 11월 30일 전거제시장이 결재했음에도 의정활동에서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때도 분명 경남장애인자립협의회의 농성이 있었음에도 간담회는 커녕 관심도 가지지 않으신 걸로 안다. 그 당시도 간담회를 열어 주셨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라며 간담회 개최의 의도와 진정성에 시침을 달았다.

장애인단체는 “지난 2008년 5월 15일 경남장애인자립생활협의회외의 협약내용 중 (거제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조례 제정 동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 입법예고 전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사전 협의하며. 조례는 2008년 8월말까지 제정한다.)라는 내용으로 서명날인 했다. 이런 중대한 협약서에 지역장애인의 의견이 송두리 빠졌음에도 아무런 이의제기나 어떠한 조치도 없이 수수 방관하여온 한기수 의원이다. 진정 선결하여야 될 일은 잘못된 협약서를 무효화 시켜야 됨이 도리” 라고 공박했다.

이들은 “기한도 없고 일방적인 협약을 지켜야 된다면 앞으로 거제시장과 황당한 협약서가 나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당시 거제시 장애인당사자의 의견은 무시하고 맺은 협약서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야 될 일이 한기수 의원이 해야 할 직무라고 생각된다. 거제시의회 제136회 임시회(2010.07.26) 5분 발언에서 한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과 ‘거제시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또한 지역 장애인들의 의견이 무시된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의 협의내용” 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거제지역 곳곳이 저상버스 운행 불가지역이 다반사였다. 과속방지턱 또한 저상 운행에 문제가 많음을 몸소 느끼고 왔다. 한의원도 이런 체험을 한번쯤 하고 약속 이행을 주장했으면 좋겠다. 진정으로 한의원이 짚어 보아야 될 시의원의 도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선행되어야 될 일은 소통” 이라고 충고했다.

거제시장애인단체에는 경남시각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 거제시지부, 한국신장장애인경남협회 거제시지부,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거제시지부, 한국교통장애인협회경남지부 거제시지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거제시지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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