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장애인 위한 간담회 무산될 수 없다
작성 : 2010년 08월 23일(월) 11:59 가+가-
“지역장애인들의 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장애인단체 들의 서로다른 견해가 시의회 개원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간담회를 피 할 이유가 되거나 명분이 되서는 안된다.”

“오히려 이런 간담회를 기회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장애인의 처우개선에 관한 문제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거제시장애인단체가 최근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한기수)가 간담회를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며 참석을 보이콧 하자 또 다른 단체들은 간담회 무산을 우려하고 있다.

23일 거제시의 한 여성장애인단체는 “거제시의회 차원의 간담회는 처음이다. 지난달 시청점거농성으로 인한 갈등은 접어두고 장애인의 권익과 편의증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 라며 “간담회를 위해 많은 자료도 수집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일부 단체에서 간담회 보이콧을 주장하며 보도자료를 내 마치 모든 장애인단체들이 간담회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한 단체도 “당초 발표된 자료 중 거제시장애인단체를 거제시 일부 장애인단체로 수정해 달라” “거제시장애인단체라고 표기하면 마치 거제시전체 장애인단체가 간담회를 보이콧 한 것으로 오해를 살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애인단체 A씨는 “공무원의 장애인 인식교육, 교통약자에 대한 처우, 휠체어 택시운영문제 등 이번 간담회는 전체장애인들을 위해 꼭 필요한 자리” 라며 “간담회가 무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며 장애인단체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거제시의회총사위는 지난 16일 “지난달 경남 장애인자립생활센터회원들의 시청 점거농성으로 지역 장애인단체와 생긴 마찰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장애인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4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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