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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개혁시민모임 윤영의원 사퇴촉구
작성 : 2010년 08월 27일(금) 22:40 가+가-
거제지역 시민단체들이 숨을 죽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사회적 책무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거제개혁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창립부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거제개혁시민모임(대표 류금렬.53)은 27일, 거제 한나라당 돈 공천 의혹으로 김모씨(여. 47)가 구속,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남편인 윤영 국회의원의 사퇴와 검찰의 보강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모임은 “윤영 국회의원 부인의 공천대가 뇌물수수로 인한 구속은 그것이 윤영국회의원과 무관한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윤영 국회의원의 부인이 6.2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대가로 뇌물을 받고, 다시 되돌려주고 한 행위들은 모두 윤영 국회의원이 한 것과 동일 시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 이라며 사퇴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시민모임은 6.2지방선거가 끝나고 거제지역의 올바른 정치.사회개혁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는 목적으로 지난 7월 6일 결성됐다.

유금렬 대표는 앞으로 거제지역에서 정치.사회적 책무와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며, 사안에 따라 지역 시민단체들과 연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의원의 ‘공천대가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

윤영의원은 기회 있을 때마다 “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단돈 1원이라도 받은 경우에는 즉각 의원직을 사퇴 하겠다” 고 공언 해왔다.

그러나 지금 이 말을 믿는 거제시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공천대가 뇌물수수’와 관련하여 윤영의원의 부인 김 모씨가 구속 수감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6.2지방선거 과정에서 우리 거제지역 한나라당 윤영의원의 공천과 관련하여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다.

한나라당의 시의원 공천이 유력시되던 S모 시의원 후보자가 건넨 1억원이 적다며 윤영의원의 부인 김모씨는 이를 되돌려 주고, 이어 공천은 다른 후보에게 돌아가는 등 도저히 용납할 수없는 내용들이다.

도의원 선거 거제시 ‘가’지역구의 한나라당 후보 결정과정에서도 공천에서 탈락한 C모 도의원 후보자 측에서 공천과 관련 폭로 기자회견까지 계획했다가 갑자기 취소, 잠적하는 소동과 해프닝도 있었다.

시, 도의원의 공천 대가 뇌물설, 시장공천 대가 뇌물 설 등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윤영의원에게 공천을 받는 대가가 시장은 10억원, 도의원은 3~5억원, 시의원은 2억원이라는 시중의 소문이 평소에 파다하였고, 이는 언론에까지 보도되는 등, 이제 공천대가 뇌물과 관련하여서는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 되고 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윤영 국회의원은 무슨 배짱인지 자신의 부인이 공천대가 뇌물사건으로 구속 수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있다.
그가 힘주어 말하던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양심과 자존심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공천헌금, 공천대가 금품수수는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될 뇌물수수이며, 파렴치한 범죄행위일 뿐이다. 이는 곧 선진일류사회를 가로막는 공공의 적으로, 현대판 매관매직에 다름 아니다.

이렇게 하여 뽑힌 시의원과 시장, 도의원들이 과연 시민의 공복으로서 시민을 섬기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정을 이끌어 나갈 공직자가 될 것이라고는 결코 기대할 수 없다.
이로 인한 시민들이 느끼는 분노와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다 시킨다.”는 말처럼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분을 망각한 자질도 되지 않는 윤영 국회의원 한사람으로 인해 거제 정치권 전체와 우리 거제 시민은 이제 전국적인 망신살이 뻗치게 되었다.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적발된 ‘줄줄이 공천대가 뇌물사건’으로 이미 볼썽사납게 구겨져버린 거제시민의 자존심과 명예는 이제 와서 무엇으로 회복할 수 있단 말인가?

이에 우리는 윤영 국회의원의 ‘공천대가 뇌물사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1. 윤영의원은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
- 윤영의원의 사퇴만이 매관매직으로 실추된 거제시와 시민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길임을 윤영의원은 깊이 인식하기 바란다.

2. 검찰은 지난 6.2 지방선거에 참여한 모든 한나라당 후보자와 그 가족과 주변 인물에 대한 계좌 압수, 수색 및 철저한 보강 수사를 통하여 다시는 거제지역에 공천대가 뇌물수수(매관매직)와 금권선거등 불법선거가 판치지 않도록 발본색원하여 엄벌에 처함으로써 정의가 살아있는 깨끗한 사회를 구현해 줄 것을 요청한다.

2010년 8월 27일
거제개혁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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