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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유장관 글 도배
작성 : 2010년 09월 04일(토) 10:31 가+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채를 둘러싼 특혜시비와 관련 외교통상부 홈페이지가 씨끄럽다.

4일현재 외교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유명환 장관을 질타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칭찬합시다’ 는 외교통상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감동 깊었던 친절사례에 대한 의견을 받기위해 마련한 코너다.

기관홈페이지의 경우 도배글이나 상업적 광고물, 음란성 글, 욕설, 지나친 인신공격설 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글, 게시판의 품위를 손상하는 글 등은 삭제하거나 타인의 명예훼손, 법령위반 등은 처벌될 수 있다는 경고의 문구까지 있지만 네티즌들은 글을 삭재하지말 것과 유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채를 둘러싼 특혜시비와 관련, 지난 3일부터 특별인사감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는 장관 딸 특혜채용과 관련 "어떤 요건들도 특정인의 위해 변경하는 경우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번 특채시비는 유장관의 딸이 외교부 통상전문 계약직에 특별채용되면서 절차상의 하자가 있다며 특혜 논란이 제기됐었다.

논란이 일자 유장관은 3일 "아버지가 수장으로 있는 조직에 채용되는 것이 특혜의혹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딸도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공모.응시한 것을 취소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의 딸인 현선 씨는 지난 7월 공고한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전문계약직 공무원 특별채용 시험에 지원했으며 이후 1차(서류전형 및 어학평가)와 2차(심층 면접)시험을 거쳐 지난달 31일 단독으로 채용됐다.

유 씨는 당초 7월1일 진행된 특채 1차 공고에 응시했으나 외국어 성적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했고 나머지 7명은 '박사학위자' 또는 '석사학위자+유관기관 2년이상 근무경력'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자격미달로 심사가 이뤄지지 못했으나 외교부가 당초 TEPS(텝스)만으로 한정돼있던 영어 성적증명서를 TEPS 외에 토플을 추가하고 지원기간을 8월11월까지로 정해 대상자의 폭을 넓힌 재공고(7월16일)에 응시 합격했었다.

최근 김태호 총리후보의 낙마 등 지도급인사들을 평하는 국민들의 도덕적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어 고위관료들의 신뢰도가 급격한 하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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