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후보자 … '청문회 산' 넘을까
작성 : 2010년 09월 21일(화) 11:06 가+가-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29일부터 양일간 열릴 예정인 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측은 관련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 채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야당 의원들은 청문회 일정 재검토 등을 염두에 두고 김 후보자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병역기피 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970년 김 후보자가 병역판정을 위한 신체검사시 제출한 '감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이 김 후보자 친형의 병원에서 허위로 발급된 것이라는 의혹이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일시적 치료로 완치되는 병이 아닌데 김 후보자는 1년 후실시된 신체검사에서 '부동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며 "갑상선 호르몬제를 일시적으로 과다 복용해도 항진증 같은 증상이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김 후보자의 친누나가 총장으로 재직 중인 동신대학교가 국고 지원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청문회에서의 집중 추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김 후보자가 감사원장으로 부임한 2008년 동신대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71억 원을 지원받았다"며 "이는 2007년 지원금인 41억 원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금액으로 그 해 지방 사립대 지원금으로는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또 "김 후보자가 대법관 재직 당시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당시 군수이던 친형이 주최한 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과 공무원의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 채택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청문회 증인으로 은진수 감사위원·김필식 동신대학 총장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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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측은 관련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 채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야당 의원들은 청문회 일정 재검토 등을 염두에 두고 김 후보자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병역기피 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970년 김 후보자가 병역판정을 위한 신체검사시 제출한 '감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이 김 후보자 친형의 병원에서 허위로 발급된 것이라는 의혹이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일시적 치료로 완치되는 병이 아닌데 김 후보자는 1년 후실시된 신체검사에서 '부동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며 "갑상선 호르몬제를 일시적으로 과다 복용해도 항진증 같은 증상이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김 후보자의 친누나가 총장으로 재직 중인 동신대학교가 국고 지원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청문회에서의 집중 추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김 후보자가 감사원장으로 부임한 2008년 동신대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71억 원을 지원받았다"며 "이는 2007년 지원금인 41억 원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금액으로 그 해 지방 사립대 지원금으로는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또 "김 후보자가 대법관 재직 당시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당시 군수이던 친형이 주최한 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과 공무원의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 채택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청문회 증인으로 은진수 감사위원·김필식 동신대학 총장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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