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가스공사, 금융이자비용 수조원
작성 : 2010년 09월 27일(월) 19:45 가+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금융이자 비용이 매년 큰 폭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이상권(한나라당·인천 계양 을) 의원이 27일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2004~2009년 공기업 재무현황 평가'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한전과 가스공사는 각각 3조3606억원, 1조9478억원을 단순 이자 비용으로 지출했다.
한전은 지난해 단순 이자 비용만 매일 27억여원을 지출하는 등 총 9884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2005년(473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가스공사 역시 지난해 매일 19억여원의 이자를 지출하는 등 총 6821억원을 지출해 2005년(2267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이밖에 한국석유공사는 151억원(2005년)에서 1208억원(2009년)으로 8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73억원(2005년)에서 615억원(2009년)으로 3.5배 증가해 이자 증가율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권 의원은 "한전과 가스공사 두 공기업만 합쳐도 5년간 5조, 연평균 1조원이란 돈이 이자로 지출됐다"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전을 비롯한 공기업들이 해마다 성과급 과다 지급이나 편법 지급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 자기 주머니 챙기기만 급급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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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이상권(한나라당·인천 계양 을) 의원이 27일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2004~2009년 공기업 재무현황 평가'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한전과 가스공사는 각각 3조3606억원, 1조9478억원을 단순 이자 비용으로 지출했다.
한전은 지난해 단순 이자 비용만 매일 27억여원을 지출하는 등 총 9884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2005년(473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가스공사 역시 지난해 매일 19억여원의 이자를 지출하는 등 총 6821억원을 지출해 2005년(2267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이밖에 한국석유공사는 151억원(2005년)에서 1208억원(2009년)으로 8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73억원(2005년)에서 615억원(2009년)으로 3.5배 증가해 이자 증가율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권 의원은 "한전과 가스공사 두 공기업만 합쳐도 5년간 5조, 연평균 1조원이란 돈이 이자로 지출됐다"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전을 비롯한 공기업들이 해마다 성과급 과다 지급이나 편법 지급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 자기 주머니 챙기기만 급급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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