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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달 독서량 2.6권 vs 술자리 횟수 5.8회
독서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이유 1위,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작성 : 2010년 09월 28일(화) 08:51 가+가-
직장인들이 한 달에 지출하는 독서 비용은 평균 3만 2천원으로 술값 지출의 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직장인 1,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한 달 독서량은 평균 2.6권으로 집계되었으며 술자리 횟수는 독서량의 두 배 수준인 5.8회로 나타났다. 즉, 한 권의 책을 읽는 동안 평균 2회 이상 술자리에 참석하는 것이다.

또 이들 직장인들은 독서 비용으로 한 달 평균 3만 2천원을 지출하고 있는 반면, 술값으로는 독서비용의 4배 가량인 12만 6천원을 쓰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의 경우 한 달 독서 비용은 2만 5천원인데 비해 술값 지출은 이보다 무려 7.3배나 많은 18만 2천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한 달 독서 비용이 4만 1천원이었으며 술값은 2.4배 많은 9만 8천원 정도였다.

주로 읽는 책으로는 ‘소설·시 등 문학류’가 34.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즈니스와 경제서’ 26.5%, ‘직무관련 서적’ 13.5%, ‘사회과학 및 역사서’ 13.4% 순이었다.

‘독서와 술자리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접하는가’란 질문에는 55.7%가 ‘술자리’를 꼽았다. ‘독서’는 30.7%, ‘둘 다 비슷하다’는 13.6% 이었다.

독서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가 58.0%로 가장 많았다. ‘회식과 같은 강제성이 없어서’는 26.9%,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8.0%, ‘왠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는 4.9% 이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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