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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교통 … 거제 택시 버스업계 강경투쟁 예고
작성 : 2010년 10월 05일(화) 13:37 가+가-
경남 거제 택시업계가 순환버스 추가 도입에 반발, 준법 투쟁을 벌인데 이어 시내버스도 파업을 예고하는 등 지역 대중교통의 마비가 우려된다.

5일 택시업계에 따르면 전날 업계 소속 180대의 택시들이 중심 시가지인 고현동 일대 도로에서 서행 운행하는 준법투쟁을 벌였다.

택시업계는 현재 운행중인 옛 신현읍 지역 순환버스를 옥포·아주동으로까지 추가 도입하는데 반발, 이같은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다.

업계 측은 "지난해 고현지역 순환버스 도입 운행 후 택시 수입금이 줄었다. 순환버스 추가도입을 강행할 경우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8일 가두집회에 이어 이달 중순께 총파업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시내버스 업계도 노조 측이 회사 측과 단체협상에 실패하면서 파업을 예고해 운행 중단이 우려되고 있다.

노조는 지난 7월부터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등을 놓고 회사 측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최근 파업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노조 측은 집회신고를 내고 가두행진에 이어 고현터미널에서 집회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조정위 권고로 마지막으로 사측과 협상을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7일 이후 파업 돌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거제시 측은 택시의 준법 투쟁과 관련 승차거부 등에 대해 강력 단속하는 한편 시내버스에 대해서는 노사중재에 나서는 등 택시와 시내버스를 분리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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