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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업예고 시의회 긴급중재
작성 : 2010년 10월 05일(화) 16:47 가+가-
거제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거제시의회가 긴급중재에 나섰다.

4일 거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관내 버스업체노사 양측이 간담회를 통해 이견에 대한 조율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위원장 반대식) 소속 의원전원이 참석, 사태해결을 위한 중재에 소매를 걷었다.

이날 노사는 진행 중인 노사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노조 는 임금협상안으로 인근 통영시와 형평성을 맞추어 상여금 포함 24만8050원(17.04%)의 인상을 고수하고 있으며 “사측이 수용치 못할시 파업을 결행하겠다” 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측은 타 지역보다 임금이 낮은 것은 인정하나 현재 재정상 어려움으로 노조 측의 임금 인상안은 수용하기 어려우며, 경상남도 임금협상 결정안으로 6만8300원을 제시했다. 사측은 또 공영버스, 순환버스, 저상버스 등 적자노선의 손실보조금 지원에 대한 바른 인식을 요구했다.

반대식 산업건설위원장은 “노사간 한걸음씩 양보, 시민의 발을 묶는 파업행위는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향후 시의회, 행정, 버스업체 노사대표자가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원만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가자” 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도 이날 권시장이 직접 “노사 협상 결과에 따라 임금 상승분은 거제시가 재정 보전을 하겠다”며 “올 추경은 끝났지만 내년부터 올해 인상분을 포함해 2012년까지 통영 수준으로 임금 체계를 갖추도록 거제시가 적극 보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노조는 거제시의 제안 등에 대해 논의를 거친 후 7일 까지 합의안을 지켜본 후 파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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