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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중 3명 "회사만 오면 우울해"
작성 : 2010년 10월 08일(금) 08:45 가+가-
남녀 직장인 5명 중 3명은 회사 밖에서는 활기찬 상태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58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회사 우울증 체감 현황’에 관해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62.9%(365명)가 현재 회사 밖에서는 활기찬 상태이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고, 이러한 결과는 응답자의 특성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달랐다.

회사 우울증 체감 유무를 응답자의 성별, 연령, 직급 등으로 나눠 분석해 봤다.

그 결과, 여성보다는 남성 직장인들에게서 회사 우울증을 겪는 응답자가 더 많이 나왔고, 연령과 직급이 높을수록 회사 우울증을 겪고 있는 직장인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별조사에서는 △남성 직장인 64.5%, △여성 직장인 61.6%가 ‘현재 회사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답했고, 연령별 분석에서는 △20대(57.2%) △30대(67.3%) △40대 이상(68.3%) 순으로 회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응답자가 많았다.

또한, 직급별 조사에서는 회사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과장급 직장인들에게서 회사 우울증을 겪는 응답자가 72.9%로 가장 많이 나왔다. △사원급은 59.8% △대리급67.8% △부장급 57.1% 였다.

그렇다면 이들 직장인들이 회사 우울증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질문(*복수응답)결과, ‘과도한 업무량’이 응답률 4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39.5%) △낮은 연봉(39.2%) △업무가 재미없어서(32.3%) △직장동료 또는 상사와의 마찰 때문(27.7%) △근무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24.9%) 등의 이유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회사 우울증을 겪고 있는 이들 직장인들이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운동 등 취미생활을 한다(38.9%) △친구나 가족과 터놓고 얘기한다(35.9%) △직장에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든다(30.7%) △다른 회사로 이직을 시도한다(25.5%) 등이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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