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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사의 자살, 혼란스럽다"
작성 : 2010년 10월 08일(금) 10:27 가+가-
7일 밤 사망한 ‘행복 전도사’ 카피라이터 겸 작가 최윤희(63)씨를 네티즌들이 애도하고 있다.

“아직도 슈렉엄마얘기가 생생한데 아침부터 뒤숭숭하네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구요. 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탄식에서부터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요? 오늘하루동안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 “행복하지 않았다고 표현한 것인지 행복을 실현한 것인지 모를 일. 독일시인 하이네가 나의 정신은 육체에 감금돼 있다라고 했던 말도 떠오른다”는 혼란스러운 심경 등 착잡한 반응들이다.

최씨는 기업체나 지자체, 방송 등을 통해 주로 여성의 희망과 행복 등을 강의해왔다. KBS 1TV ‘아침마당’ 등에 출연해 부부와 사회 문제 등에 대해 자신만의 확고한 주장을 펼쳐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자살기도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최씨는 7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 고양 백석동의 모텔에서 남편 김모(72)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와 남편 김씨가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최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 ‘2년 전부터 몸에 이상을 느꼈다. 폐, 심장질환으로 힘들다. 주위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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