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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거제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
작성 : 2010년 10월 12일(화) 14:27 가+가-
한국전쟁 전후 보도연맹원 등을 이유로 국가 권력에 의해 집단 학살당한 민간인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가 16일 경남 거제시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전쟁 종전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합동위령제에는 희생자 유족을 비롯해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합동위령제 이후 유족들과 협의해 희생자들의 유해매장 추정지인 동부면 구천리 야산의 발굴과 위령비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해 9월15일 한국전쟁 전후 보도연맹원 등 이유로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이 거제 119명, 통영 54명 등 173명으로 신고됐으나 자료와 진술을 감안하면 실제 희생자는 8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또 이 사건에 대해 국가의 공식사과와 위령 사업의 지원, 역사기록 수정 및 등재, 유해발굴방안 지원, 제적부·가족관계 등록부 및 공식문서기록의 정정, 평화인권교육의 강화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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