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이태리 가방에 지퍼단다고 국산되나”
한식세계화 사업예산 치킨사업에 10억 지원
작성 : 2010년 10월 18일(월) 16:12 가+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한식세계화 사업'으로 예산을 받아 치킨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 류근찬 의원(자유선진당, 충남 보령·서천)이 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유통공사는 지난해 '한식당 개설자금 지원' 예산으로 한식과는 거리가 먼 치킨사업에 10억원을 지원했다.
류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양념치킨, 라이스치킨, 불고기 치킨 덮밥 등 이런 게 어떻게 우리 전통음식이냐. 우리가 언제부터 치킨을 기름에 튀겨먹었냐"며 비판했다.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간장, 고추장 등 양념이 한국적 방식이다"라며 "한식개념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볼 수 있지 않나"라고 류 의원에 해명했다.
이에 류 의원은 "'간장소스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한식'이라는 게 말이 되냐"며 "이태리 가방에 우리 지퍼 달아서 납품하면 그게 우리 꺼냐"고 꼬집었다.
모닝뉴스 기자 기사 더보기
18일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 류근찬 의원(자유선진당, 충남 보령·서천)이 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유통공사는 지난해 '한식당 개설자금 지원' 예산으로 한식과는 거리가 먼 치킨사업에 10억원을 지원했다.
류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양념치킨, 라이스치킨, 불고기 치킨 덮밥 등 이런 게 어떻게 우리 전통음식이냐. 우리가 언제부터 치킨을 기름에 튀겨먹었냐"며 비판했다.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간장, 고추장 등 양념이 한국적 방식이다"라며 "한식개념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볼 수 있지 않나"라고 류 의원에 해명했다.
이에 류 의원은 "'간장소스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한식'이라는 게 말이 되냐"며 "이태리 가방에 우리 지퍼 달아서 납품하면 그게 우리 꺼냐"고 꼬집었다.
webmaster@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