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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대 세습 비판 ‘곰 세 마리’ 풍자"
작성 : 2010년 10월 27일(수) 17:40 가+가-
최근 북한주민들이 남한의 동요 '곰세마리'가사를 개사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가를 풍자하고 있다고 탈북자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가 전했다.

이 단체는 27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회령시 오산덕 중학교의 한 교실에서 김씨 일가를 '곰 세마리로' 풍자한 노래가사가 발견돼 난리가 났었다"며 "이 노래는 '곰 세마리' 가사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넣어 풍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학교에서 발견된 쪽지에는 '한 집에 있는 곰 세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 할배곰(김일성), 아빠곰(김정일), 새끼곰(김정은). 할배곰(김일성)은 뚱뚱해, 아빠곰(김정일)도 뚱뚱해, 새끼곰(김정은)은 미련해'라는 가사가 적혀 있었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 쪽지를 '반동 유인물'로 수거해 출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산시 해방동 해방고등중학교에서도 중학생들이 모여 기타를 치며 개사한 '곰 세마리'노래를 부르다가 보안부에 끌려갔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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