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자리 ‘독이 든 성배’ 인가
작성 : 2010년 11월 04일(목) 19:41 가+가-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김한겸 전 거제시장이 전임시장들에 이어 형사처벌되는 전철을 밟게 됐다.
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한겸 전 거제시장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김 전 시장은 임천공업 이모 대표가 2006~2008년 거제지역 공유수면 매립권 확보하기 위해 로비를 벌일 당시 매립사업과 관련 편의를 봐준 대가로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김 전 시장은 초대 민선시장과 2대 시장에 이어 법정에 서게 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조상도 초대 민선시장은 임기를 마친 후 2001년 2월 재임 중 골재채취허가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4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구속됐다.
2대 양정식 전 시장은 임기 중인 2002년 7월 칠천도 연륙교 공사업체로부터 4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낙마했다.
이어 보궐선거를 통해 입성해 2선을 지낸 김 전 시장도 결국 역대 전임시장의 전철을 비켜가지 못한 셈이 됐다.
이처럼 역대 거제시장들이 잇단 비리 혐의로 구속된데 에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의 조선산업기반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시민들은 보고 있다.
공무원 출신 이 모씨(62)는 "거제는 90년 중반부터 조선산업도시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개발이익을 노리는 업자들의 끊임 없는 로비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역대 시장들의 반복된 비리는 개발업자들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제도를 통한 투명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비리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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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한겸 전 거제시장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김 전 시장은 임천공업 이모 대표가 2006~2008년 거제지역 공유수면 매립권 확보하기 위해 로비를 벌일 당시 매립사업과 관련 편의를 봐준 대가로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김 전 시장은 초대 민선시장과 2대 시장에 이어 법정에 서게 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조상도 초대 민선시장은 임기를 마친 후 2001년 2월 재임 중 골재채취허가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4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구속됐다.
2대 양정식 전 시장은 임기 중인 2002년 7월 칠천도 연륙교 공사업체로부터 4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낙마했다.
이어 보궐선거를 통해 입성해 2선을 지낸 김 전 시장도 결국 역대 전임시장의 전철을 비켜가지 못한 셈이 됐다.
이처럼 역대 거제시장들이 잇단 비리 혐의로 구속된데 에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의 조선산업기반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시민들은 보고 있다.
공무원 출신 이 모씨(62)는 "거제는 90년 중반부터 조선산업도시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개발이익을 노리는 업자들의 끊임 없는 로비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역대 시장들의 반복된 비리는 개발업자들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제도를 통한 투명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비리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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