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입원시킨 20억대 보험사기단 덜미
작성 : 2010년 11월 05일(금) 10:38 가+가-
가짜 환자를 입원시켜 보험금 20억여원을 받아 챙긴 병원장과 보험설계사, 환자 등 보험사기단 7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금융감독원과 공조, 병원장 A씨(45)와 보험설계사 B씨(56·여)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간호사와 환자 등 7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8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진료기록부 등을 가짜로 작성해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보험사 43곳으로부터 보험 모집 및 유지수당, 보험금 등 20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생활이 어려운 새터민 등에게 접근해 허위입원을 전제로 보험계약을 모집하고 보험금을 대납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 등 병원관계자들은 환자들의 휴대전화를 병원에 맡아두고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해주고 대가로 병원비 외에 1인당 10~2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A씨와 불구속된 한의사 C씨(41)는 부인과 장모를 보험에 가입시킨 뒤 허위 입원시켜 보험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B씨는 업계에서 지난 10여년전부터 탁월한 실적으로 유명했으며 모 보험사에서는 지난해 3~5월 연속 3개월간 보험왕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가짜 환자로 추정되는 100여명을 추가 입건하고 다른 병원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보험 당국에 통보해 A씨 등의 의사면허 및 보험 모집자격을 취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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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금융감독원과 공조, 병원장 A씨(45)와 보험설계사 B씨(56·여)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간호사와 환자 등 7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8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진료기록부 등을 가짜로 작성해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보험사 43곳으로부터 보험 모집 및 유지수당, 보험금 등 20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생활이 어려운 새터민 등에게 접근해 허위입원을 전제로 보험계약을 모집하고 보험금을 대납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 등 병원관계자들은 환자들의 휴대전화를 병원에 맡아두고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해주고 대가로 병원비 외에 1인당 10~2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A씨와 불구속된 한의사 C씨(41)는 부인과 장모를 보험에 가입시킨 뒤 허위 입원시켜 보험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B씨는 업계에서 지난 10여년전부터 탁월한 실적으로 유명했으며 모 보험사에서는 지난해 3~5월 연속 3개월간 보험왕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가짜 환자로 추정되는 100여명을 추가 입건하고 다른 병원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보험 당국에 통보해 A씨 등의 의사면허 및 보험 모집자격을 취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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