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대형마트와 SSM 지역 쌀 판매 외면
작성 : 2010년 11월 08일(월) 18:57 가+가-
경남도내 대형마트와 SSM 들이 지역농수산물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연 경남도의회 의원은 8일 “대형마트의 경우 취급품목이 많게는 9만8000여 종에 이르고 있지만 지역 쌀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곳은 도내 22곳 중에서 22.7%인 5곳에 불과했고 77.3%인 17곳은 아예 전시는 물론 판매자체를 하고 있지 않고 있을 정도로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고 밝혔다.

김의원은 “대형마트 중 신세계이마트 창원점은 ‘가마솥구수미’를 내서 농협의 하나로 마트는 ‘가고파 고향쌀’과 ‘가마솥 구수미’를 판매했지만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이마트 마산점, 롯데마트 마산점, 홈플러스 마산점, 롯데마트 진해점, 홈플러스 진해점 등은 지역쌀을 판매하지 않았다” 고 꼬집었다.

또 “이마트 진주점은 ‘산청메뚜기쌀’과 ‘함양하늘가애’, ‘진주 동의보감쌀’ 등 다양한 쌀을 판매하고 있으며, 본사에도 공급하고 있고 탑마트 진주점은 ‘진주촉석루쌀’을 밀양 홈플러스에서 ‘흙으로 빚은 쌀’을 판매하고 있다” 고 거래실태를 공개했다.

그러나 “통영시는 롯데마트와 이마트 두 곳 모두 지역 쌀을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사천시의 홈플러스와 김해시의 홈플러스 김해점과 동김해점, 롯데마트 장유점, 거제시 홈플러스와 양산시 이마트, 롯데마트에서도 지역쌀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지역쌀을 판매중인 신세계 이마트 창원점의 경우 ‘가마솥구수미’ 20Kg백미 1200포를 판매 지난해 12억7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내서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 마트는 ‘가마솥구수미’와 ‘가고파 고향쌀’을 판매해 7억7000만원의 판매고를, 홈플러스 밀양점은 ‘흙으로 빚은 쌀’을 판매 4억4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어려운 지역농민들의 판로를 제공하기도 했다” 고 소개했다.

이어 “도내 67곳의 SSM 중에서 지역 쌀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32.8%에 불과한 22곳에 그치고 있으며, 68.2%인 45개소는 판매는 물론 전시조차 하지 않고 있다” 며 “SSM이 선진국의 경영기법을 통해 유통업에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지만 국제적인 윤리의식부터 먼저 고양시켜야 한다. 기업의 이윤만을 극대화하는 판매 전략보다는 지역의 물산인 농,수산물의 판로를 열어줘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 장려하는 것이 상도덕의 기본” 이라고 꼬집었다.

도내에서 신규 설치가 급증하고 있는 SSM 67곳에 이르고 있다. 지역별 설치 현황은 창원시가 24곳, 김해시가 14곳, 양산시가 8곳, 진주시가 5곳, 거제시가 5곳, 밀양시가 3곳, 통영시가 2곳, 사천시가 2곳, 창녕군, 고성군, 함양군, 합천군에 1곳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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