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강승윤 “싸이 칭찬에 멍했다”
작성 : 2010년 11월 11일(목) 14:22 가+가-

【서울=뉴시스】최한규 기자 =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슈퍼스타 K2의 TOP4까지 올라 많은 소녀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한 강승윤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퍼스타K 2’ 톱4 강승윤(16)은 장난기가 다분하다. 하지만 음악얘기만 나오면 눈빛, 말투, 손짓 등이 돌연 진지하게 바뀐다.
“제가 추구하는 음악이 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전 어쿠스틱에 기반을 둔 곡들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 대중성이 없으면 안 되겠지만 다른 음악과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독특한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음악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는 기획사를 결정하는 기준에서도 엿보인다.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서둘러 기획사를 결정하지 않으려고요. 예전에 다음기획으로 가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는데요. 거기에 소속된 선배님들의 음악 색깔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1순위로 다음기획을 원한다고 와전이 된 것 같아요. 다음기획도 좋은데 정말로 저한테 맞는 기획사를 천천히 생각하려고 합니다.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윤도현, 강산에, 윤종신, 이적 등을 닮고 싶다. “윤도현, 강산에 선생님에게서는 변하지 않는 젊은 패기와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제가 선배님들 나이가 됐을 때 무대에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노래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꼭 그렇게 되고 싶어요. 윤종신, 이적 선생님에게서는 음악적 색깔을 닮고 싶어요. 윤종신 선생님은 신선하고 독특한 노래를 창조하는 것 같아요. 노래도 정말 잘하고요. ‘본능적으로’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독특하고 신선한 노래가 많습니다. 이적 선배님 역시 작사, 작곡 능력이 탁월한 것 같아요.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아요.”
연기, 예능으로 ‘끼’를 발산해 만능엔터테이너가 되는 것보다 뮤지션으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른 것들도 다 잘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겠죠. 그러나 항상 음악에 더 비중을 두고 싶어요. 음악에 80~90%를 쏟아 붇고 나머지 10~20%를 다른 곳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악 이외에는 뮤지컬이나 패션에 관심이 있어요. 디자이너나 모델이요.”
차세대 ‘국민 남동생’이라는 칭호도 거부한다. “국민남동생으로 불리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이름보다는 음악하는 사람, 뮤지션으로 남고 싶습니다.”
강승윤은 ‘국제전화 002’의 모델이 됐다. ‘슈퍼스타K2’ 출연자 중 제일 먼저 TV광고를 찍었다. “첫 촬영이 와이어 신이었습니다. 거의 2시간 동안 와이어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무나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임했습니다. 하하. 힘들기도 했지만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여러분들이 다들 격려해줘서 무사히 마쳤죠. 표정연기를 할 때면 제가 어색해서 혼났지만 말이에요.”
기성가수들의 칭찬이 부끄럽다는 강승윤은 싸이의 칭찬을 듣고 한동안 멍했다고 한다. 싸이는 어느 인터뷰에서 강승윤을 ‘가능성 있는 후배’, ‘공연형으로 성장할 것 같은 후배’라고 칭찬했다.
“평소에 슈퍼스타K2 기사를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제 이름을 검색하고 있었죠. 하하. 제 기사가 메인으로 뜨기도 하고 (장)재인 누나 기사도 같이 보였어요. 별로 신경을 안 썼었는데 싸이 선배님께서 제 칭찬을 한 기사를 보고 놀랐어요. 사촌누나 집에서 혼자 보고 있었는데 너무 기쁘면 오히려 표현하지 못하고 멍해지는 기분이잖아요. 딱 그랬어요.”
처음의 음악적 색깔을 잃고 아이돌스러워졌다는 비판에는 차분하게 반박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전과 지금이랑 확 달라진 것이 있다면 외향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선 때는 정말 수수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스타일리스트도 있고 관리를 받잖아요. 외향적으로 변한 것인지 음악을 사랑하는 제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1주에 용돈 2만5000원을 받으며 평범한 학교생활을 했던 강승윤은 이제 화보, TV 광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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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구하는 음악이 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전 어쿠스틱에 기반을 둔 곡들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 대중성이 없으면 안 되겠지만 다른 음악과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독특한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음악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는 기획사를 결정하는 기준에서도 엿보인다.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서둘러 기획사를 결정하지 않으려고요. 예전에 다음기획으로 가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는데요. 거기에 소속된 선배님들의 음악 색깔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1순위로 다음기획을 원한다고 와전이 된 것 같아요. 다음기획도 좋은데 정말로 저한테 맞는 기획사를 천천히 생각하려고 합니다.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윤도현, 강산에, 윤종신, 이적 등을 닮고 싶다. “윤도현, 강산에 선생님에게서는 변하지 않는 젊은 패기와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제가 선배님들 나이가 됐을 때 무대에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노래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꼭 그렇게 되고 싶어요. 윤종신, 이적 선생님에게서는 음악적 색깔을 닮고 싶어요. 윤종신 선생님은 신선하고 독특한 노래를 창조하는 것 같아요. 노래도 정말 잘하고요. ‘본능적으로’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독특하고 신선한 노래가 많습니다. 이적 선배님 역시 작사, 작곡 능력이 탁월한 것 같아요.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아요.”
연기, 예능으로 ‘끼’를 발산해 만능엔터테이너가 되는 것보다 뮤지션으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른 것들도 다 잘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겠죠. 그러나 항상 음악에 더 비중을 두고 싶어요. 음악에 80~90%를 쏟아 붇고 나머지 10~20%를 다른 곳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악 이외에는 뮤지컬이나 패션에 관심이 있어요. 디자이너나 모델이요.”
차세대 ‘국민 남동생’이라는 칭호도 거부한다. “국민남동생으로 불리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이름보다는 음악하는 사람, 뮤지션으로 남고 싶습니다.”
강승윤은 ‘국제전화 002’의 모델이 됐다. ‘슈퍼스타K2’ 출연자 중 제일 먼저 TV광고를 찍었다. “첫 촬영이 와이어 신이었습니다. 거의 2시간 동안 와이어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무나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임했습니다. 하하. 힘들기도 했지만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여러분들이 다들 격려해줘서 무사히 마쳤죠. 표정연기를 할 때면 제가 어색해서 혼났지만 말이에요.”
기성가수들의 칭찬이 부끄럽다는 강승윤은 싸이의 칭찬을 듣고 한동안 멍했다고 한다. 싸이는 어느 인터뷰에서 강승윤을 ‘가능성 있는 후배’, ‘공연형으로 성장할 것 같은 후배’라고 칭찬했다.
“평소에 슈퍼스타K2 기사를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제 이름을 검색하고 있었죠. 하하. 제 기사가 메인으로 뜨기도 하고 (장)재인 누나 기사도 같이 보였어요. 별로 신경을 안 썼었는데 싸이 선배님께서 제 칭찬을 한 기사를 보고 놀랐어요. 사촌누나 집에서 혼자 보고 있었는데 너무 기쁘면 오히려 표현하지 못하고 멍해지는 기분이잖아요. 딱 그랬어요.”
처음의 음악적 색깔을 잃고 아이돌스러워졌다는 비판에는 차분하게 반박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전과 지금이랑 확 달라진 것이 있다면 외향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선 때는 정말 수수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스타일리스트도 있고 관리를 받잖아요. 외향적으로 변한 것인지 음악을 사랑하는 제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1주에 용돈 2만5000원을 받으며 평범한 학교생활을 했던 강승윤은 이제 화보, TV 광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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