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의도된 기획인가 … 성상납 논란
작성 : 2010년 11월 16일(화) 21:15 가+가-

SBS TV 드라마들이 줄줄이 ‘성상납’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방송된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극본 김순옥, 연출 홍성창·사진)에서는 신인 여배우 신달래(강민경)가 ‘성상납’을 요구 받는 듯한 장면이 연이어 나왔다.
7일 방송된 2회에서 어머니 조복희(이미숙)에게 등 떠밀려 연습실을 찾아 온 신달래에게 톱가수 맥(청림)은 “성공하고 싶으면 날 유혹해도 좋아”라면서 성상납을 요구한다. 거부하던 신달래는 성폭행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탈출한다.
문제의 장면은 13일 방송된 3회에서도 나왔다. 앙심을 품은 맥이 신달래의 연예 활동을 방해한다. 그러자 딸을 톱스타로 만드는데 혈안이 된 조복희는 그가 저지른 행동을 알면서도 “맥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신달래를 맥이 있는 룸살롱으로 데려간다. 조복희는 신달래에게 “오늘 한 번 죽었다고 생각하고, 비위 좀 맞춰. 차라리 연기라고 생각해. 넌 배우잖아”라고 강권한다. 룸에서 맥이 신달래를 강제로 포옹하려고 하자 신달래는 조복희에게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낸다. 하지만 조복희는 냉정히 외면한 채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오열한다. 자칫 성상납으로 오해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엄마가 자식의 성공을 위해 그런 어이없는 일을 시킨다? 세상에 그런 부모가어딨나. 차라리 판타지소설장르쪽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라” “아무리 소재가 없어도 딸을 성매매시키면서까지 연예인을 시키겠다는 걸 보여주는 게 방송인가?”고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도 성상납 논란이 일었다.
이미주(황정음)는 황정연(박진희)으로부터 오빠 이강모(이범수)를 도와주도록 오병탁 의원(김학철)을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한명석 부시장(이효정)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이미주는 뭔가를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온 이미주는 샤워를 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뒤 한명석을 만나러 간다. 한명석 앞에 나타난 이미주는 유혹하는듯 야릇한 표정을 짓는다.
“드라마라 안 보여줬을 뿐이지 현실로 따졌으면 이미주가 부시장한테 몸 팔러 간 것 같다” 등 지적이 이어졌다.
SBS 드라마에서 성상납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등장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수목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속, 연출 신우철·진혁)에서도 연예기획사 대표 진상우(이형철)이소속 연기자 양소은(민서현)을 유력인사에게 성상납시키는 듯한 장면이 나와 충격을 줬다. 특히 극 중 양소은은 그 사건 이후 자살한 것으로 나와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대본이나 방송 내용으로 볼 때 성상납으로 생각될 이유가 없다”면서 “시청자들의 오해”라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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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극본 김순옥, 연출 홍성창·사진)에서는 신인 여배우 신달래(강민경)가 ‘성상납’을 요구 받는 듯한 장면이 연이어 나왔다.
7일 방송된 2회에서 어머니 조복희(이미숙)에게 등 떠밀려 연습실을 찾아 온 신달래에게 톱가수 맥(청림)은 “성공하고 싶으면 날 유혹해도 좋아”라면서 성상납을 요구한다. 거부하던 신달래는 성폭행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탈출한다.
문제의 장면은 13일 방송된 3회에서도 나왔다. 앙심을 품은 맥이 신달래의 연예 활동을 방해한다. 그러자 딸을 톱스타로 만드는데 혈안이 된 조복희는 그가 저지른 행동을 알면서도 “맥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신달래를 맥이 있는 룸살롱으로 데려간다. 조복희는 신달래에게 “오늘 한 번 죽었다고 생각하고, 비위 좀 맞춰. 차라리 연기라고 생각해. 넌 배우잖아”라고 강권한다. 룸에서 맥이 신달래를 강제로 포옹하려고 하자 신달래는 조복희에게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낸다. 하지만 조복희는 냉정히 외면한 채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오열한다. 자칫 성상납으로 오해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엄마가 자식의 성공을 위해 그런 어이없는 일을 시킨다? 세상에 그런 부모가어딨나. 차라리 판타지소설장르쪽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라” “아무리 소재가 없어도 딸을 성매매시키면서까지 연예인을 시키겠다는 걸 보여주는 게 방송인가?”고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도 성상납 논란이 일었다.
이미주(황정음)는 황정연(박진희)으로부터 오빠 이강모(이범수)를 도와주도록 오병탁 의원(김학철)을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한명석 부시장(이효정)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이미주는 뭔가를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온 이미주는 샤워를 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뒤 한명석을 만나러 간다. 한명석 앞에 나타난 이미주는 유혹하는듯 야릇한 표정을 짓는다.
“드라마라 안 보여줬을 뿐이지 현실로 따졌으면 이미주가 부시장한테 몸 팔러 간 것 같다” 등 지적이 이어졌다.
SBS 드라마에서 성상납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등장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수목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속, 연출 신우철·진혁)에서도 연예기획사 대표 진상우(이형철)이소속 연기자 양소은(민서현)을 유력인사에게 성상납시키는 듯한 장면이 나와 충격을 줬다. 특히 극 중 양소은은 그 사건 이후 자살한 것으로 나와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대본이나 방송 내용으로 볼 때 성상납으로 생각될 이유가 없다”면서 “시청자들의 오해”라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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