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임천공업 비자금 수수의혹 천신일 조사
작성 : 2010년 12월 01일(수) 13:37 가+가-

【서울=뉴시스】정재호 기자 =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I공업 대표로부터 세무조사 무마로비조 등으로 40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검찰이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I공업 대표로부터 세무조사 무마로비조 등으로 40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1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동열)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천 회장은 이날 검찰 조사에 앞서 "검찰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는 말을 남긴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천 회장을 상대로 I공업 이모 대표(54·구속기소)로부터 건네진 금액의 정확한 액수와 이 돈으로 세무조사 무마로비를 시도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부산국세청이 I공업 세무조사를 중도에 그만두고 서울국세청 조사4국으로 사건을 넘겨주는 과정에 천 회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천 회장의 세무조사무마 로비 의혹외에도 이 대표로부터 돈을 받고 금융권 대출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날 천 회장의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천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검찰은 천 회장에게 뇌물을 건냈다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I공업의 이 대표의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진행된 광범위한 계좌추적을 통해 충분한 수사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에 머물고 있던 천 회장은 전날 오전 대한항공 KE720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러나 천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귀국하자마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별관 20층에 바로 입원했다.

천 회장은 I공업과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8월 허리 디스크 치료 등의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뒤 일본 등에서 머물며 검찰의 소환에 불응해왔다. <뉴시스>

모닝뉴스 기자 기사 더보기

webmaster@morningnews.or.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