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유적 또 '붕괴'…11월에만 2번째
작성 : 2010년 12월 01일(수) 15:33 가+가-

【로마=신화/뉴시스】박준형 기자 = 2000년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고대도시 폼페이 유적이 또 붕괴됐다.
이탈리아 TV '라이'(RAI)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폼페이 중심거리에 있는 고대 유적 외벽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검투사의 집'이 무너진 데 이어 11월에만 두 번째 붕괴다.
이번에 무너진 유적은 '도덕주의자의 집'으로 불리는 저택의 정원 내부 외벽으로, 길이 6m, 높이 70㎝ 규모다. 검투사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붕괴 원인은 최근 이 지역에 내린 폭우와 이에 따른 높은 습도에 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폼페이 유적지 책임자인 제니트 파파도풀로스는 "폼페이는 손상되기 쉬운 상태"라며 "보호 조치가 없는 상태로 비가 계속된다면 붕괴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파도풀로스는 "우리는 또 다른 재앙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비로 인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산드로 본디 문화부 장관은 "잇따른 유적지 붕괴로 인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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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TV '라이'(RAI)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폼페이 중심거리에 있는 고대 유적 외벽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검투사의 집'이 무너진 데 이어 11월에만 두 번째 붕괴다.
이번에 무너진 유적은 '도덕주의자의 집'으로 불리는 저택의 정원 내부 외벽으로, 길이 6m, 높이 70㎝ 규모다. 검투사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붕괴 원인은 최근 이 지역에 내린 폭우와 이에 따른 높은 습도에 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폼페이 유적지 책임자인 제니트 파파도풀로스는 "폼페이는 손상되기 쉬운 상태"라며 "보호 조치가 없는 상태로 비가 계속된다면 붕괴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파도풀로스는 "우리는 또 다른 재앙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비로 인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산드로 본디 문화부 장관은 "잇따른 유적지 붕괴로 인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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