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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사진예술단체 운영잡음 수년째 몸살
작성 : 2010년 12월 07일(화) 10:36 가+가-
거제시의 한 예술단체가 내부적인 불협화음과 운영잡음으로 수년째 몸살을 앓고 있다.

7일 거제시에서 사진관련 협회에 소속된 일부 회원들이 거제시 홈페이지에 협회장을 비난하고 협회의 운영비리를 폭로하는 글을 게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연명으로 글을 올린 김모씨 등 이 협회회원 8명은 “정 모 협회장이 시보조금 사용처에 대한 결산보고를 하지 않고 있으며 협회 운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정모 협회장에게 지난 2009년 경비지출(시 보조금 4630만원)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으나 비 협조로 결산보고 및 정기총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또 “협회가 개최한 대회에 출품도 하지 않은 회원이 입선, 상을 받는가 하면 한국 사진작가협회 회원자격을 얻기 위한 사진강좌를 연 후 30만원의 수강료만 내면 강좌에 참석하지 않아도 수료증을 발급한 사실이 있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제시에 "보조금 사용처에 대해 명확한 관리감독과 감사를 요구한다” 고 밝혔다.

이에 정모협회장은 “보조금 사용처에 대해 한달이 넘는 감사를 받았고 감사보고서를 받지 못해 정기총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사진대회는 엄중히 접수를 받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일은 일부 회원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반발하고 있는 것” 이라고 반박했다.

이 단체는 몇해전 실시한 공모전에서 대리작 시비를 낳았고 한 행사장에서 회장과 회원이 몸싸움을 벌이는 추태까지 보였던 전력이 있어 이래저래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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