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여교사 자살 … 승진이 뭐길래
작성 : 2010년 12월 07일(화) 11:37 가+가-
지난 6일 오후께 경남 김해지역에서 발생된 초등학교 여교사의 교감승진을 위한 근무평정이 귀중한 생명을 앗아갔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선 학교의 근무평정이 이 같은 최악의 선택을 하게끔 부채질했다는 여론에 따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8일 김해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일선 교사들의 근무평정은 곧바로 승진이나 타 지역의 전출에 따른 효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등 교사들에게는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일선 교사들은 매년 학교장으로부터 근무평정을 받기 위해 심한 내홍을 앓아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숨진 여교사 역시 내홍을 앓았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따라서 이 여교사는 4년 전 당시에도 근무평정으로 내홍을 앓아오다 이번에도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끝내 비극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다 여교사는 이날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 온갖 생각을 다하다 결국 가족과 학교장에게 각각 유서 1장씩을 남겨둔 채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길을 떠나 사회적 충격을 주었다.
교육계는 이 같은 교사 근무평정의 문제점에 대해 대부분 불평불만을 털어 놓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없다는데 더 문제라는 것이 후문이다.
일선 학교의 교사들의 근무평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준에 의한 잣대로 평가를 한다면 문제는 없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오늘의 교육현실이다는 일부의 주장도 내놓았다.
근무평정에는 경력을 비롯해 연수실적, 근무성적, 가산점 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며 이들의 평가는 교장과 교감, 교사 다면평가 등에서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교감, 교사의 다면평가는 근무평정은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근무평정에 대해 교사들이 해당 상급기관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며 교육계 관계자는 전했다.
A교사는 “근무평정이 교사들에게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느낌이 든다”며 “승진이 뭐길래 아까운 목숨까지 내 던져야하는지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B 장학사는 “교사들의 근무평정은 학교 자체에서 처리되고 있다”면서 “교사들의 근무평정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제도개선을 위한 새로운 지침이 마련이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김해지역 교육계는 근무평정에 따른 교사의 죽음과 관련, 기존의 근무평정 평가자(교장과 교감, 교사)와 무작위 학부모를 참여시켜 해당 교사의 근무평가를 하는 새로운 제도적 방안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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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선 학교의 근무평정이 이 같은 최악의 선택을 하게끔 부채질했다는 여론에 따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8일 김해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일선 교사들의 근무평정은 곧바로 승진이나 타 지역의 전출에 따른 효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등 교사들에게는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일선 교사들은 매년 학교장으로부터 근무평정을 받기 위해 심한 내홍을 앓아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숨진 여교사 역시 내홍을 앓았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따라서 이 여교사는 4년 전 당시에도 근무평정으로 내홍을 앓아오다 이번에도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끝내 비극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다 여교사는 이날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 온갖 생각을 다하다 결국 가족과 학교장에게 각각 유서 1장씩을 남겨둔 채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길을 떠나 사회적 충격을 주었다.
교육계는 이 같은 교사 근무평정의 문제점에 대해 대부분 불평불만을 털어 놓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없다는데 더 문제라는 것이 후문이다.
일선 학교의 교사들의 근무평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준에 의한 잣대로 평가를 한다면 문제는 없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오늘의 교육현실이다는 일부의 주장도 내놓았다.
근무평정에는 경력을 비롯해 연수실적, 근무성적, 가산점 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며 이들의 평가는 교장과 교감, 교사 다면평가 등에서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교감, 교사의 다면평가는 근무평정은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근무평정에 대해 교사들이 해당 상급기관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며 교육계 관계자는 전했다.
A교사는 “근무평정이 교사들에게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느낌이 든다”며 “승진이 뭐길래 아까운 목숨까지 내 던져야하는지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B 장학사는 “교사들의 근무평정은 학교 자체에서 처리되고 있다”면서 “교사들의 근무평정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제도개선을 위한 새로운 지침이 마련이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김해지역 교육계는 근무평정에 따른 교사의 죽음과 관련, 기존의 근무평정 평가자(교장과 교감, 교사)와 무작위 학부모를 참여시켜 해당 교사의 근무평가를 하는 새로운 제도적 방안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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