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시청자 꼬드기기 … 키스 퍼레이드
작성 : 2010년 12월 07일(화) 12:22 가+가-

‘분노 키스’, ‘기습 키스’, ‘벤치 키스’, ‘황당 키스’….
SBS TV 드라마가 다양한 키스 신을 선보이며 어린 시청자들을 꼬드기고 있다.
시청률 20%를 넘어선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32)과 현빈(28)은 서로 바뀐 영혼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면 혹시 영혼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시도한 키스다. 벤치에서 이뤄졌다고 ‘벤치 키스’다.
현빈과 윤상현(37)의 남남키스도 화제가 됐다. 하지원과 영혼이 바뀐 현빈은 경찰서 앞에서 윤상현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얼떨결에 키스를 하게 됐다. 코믹하게 묘사된 이 ‘황당 키스’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동성애가 담긴 ‘인생은 아름다워’도 못한 남자 대 남자 키스를 결국 ‘시크릿 가든’이 했다”며 즐거워했다.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대물’에서는 차인표(43)와 이수경(28)이 키스했다. 어렸을 때부터 박근형(70)에 대한 분노를 품고 있던 차인표는 앞길의 걸림돌인 박근형에게 분노가 폭발했고, 아버지인 박근형이 자신을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한 복수하려는 이수경은 차인표의 슬픔에 공감해 키스했다. ‘분노 키스’로 명명됐다.
또 고현정(39)을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한 권상우(34)는 마음 속에 간직해 온 자신의 감정을 결국 발산, ‘기습 키스’를 감행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한국인들을 구출하는 협상을 위해 떠나야 하는 고현정에게 키스를 했다.
‘자이언트’ 후속으로 13일부터 방송되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도 로맨틱한 키스 신이 나온다. NTS 첩보요원 정우성(37)은 같은 요원인 수애(30)가 임무를 완수한 뒤 극적으로 탈출하자 강렬하게 키스한다. 이 장면은 ‘탈출 키스’로 명명될 예정이다.
S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드라마상 키스는 주인공들이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의 애틋함을 잘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주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키스를 하기까지 거쳐 온 에피소드를 잘 이해하면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느낌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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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드라마가 다양한 키스 신을 선보이며 어린 시청자들을 꼬드기고 있다.
시청률 20%를 넘어선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32)과 현빈(28)은 서로 바뀐 영혼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면 혹시 영혼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시도한 키스다. 벤치에서 이뤄졌다고 ‘벤치 키스’다.
현빈과 윤상현(37)의 남남키스도 화제가 됐다. 하지원과 영혼이 바뀐 현빈은 경찰서 앞에서 윤상현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얼떨결에 키스를 하게 됐다. 코믹하게 묘사된 이 ‘황당 키스’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동성애가 담긴 ‘인생은 아름다워’도 못한 남자 대 남자 키스를 결국 ‘시크릿 가든’이 했다”며 즐거워했다.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대물’에서는 차인표(43)와 이수경(28)이 키스했다. 어렸을 때부터 박근형(70)에 대한 분노를 품고 있던 차인표는 앞길의 걸림돌인 박근형에게 분노가 폭발했고, 아버지인 박근형이 자신을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한 복수하려는 이수경은 차인표의 슬픔에 공감해 키스했다. ‘분노 키스’로 명명됐다.
또 고현정(39)을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한 권상우(34)는 마음 속에 간직해 온 자신의 감정을 결국 발산, ‘기습 키스’를 감행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한국인들을 구출하는 협상을 위해 떠나야 하는 고현정에게 키스를 했다.
‘자이언트’ 후속으로 13일부터 방송되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도 로맨틱한 키스 신이 나온다. NTS 첩보요원 정우성(37)은 같은 요원인 수애(30)가 임무를 완수한 뒤 극적으로 탈출하자 강렬하게 키스한다. 이 장면은 ‘탈출 키스’로 명명될 예정이다.
S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드라마상 키스는 주인공들이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의 애틋함을 잘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주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키스를 하기까지 거쳐 온 에피소드를 잘 이해하면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느낌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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