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부산-거제 양도시 경계는 10분에 주파
작성 : 2010년 12월 13일(월) 18:42 가+가-

13일 열린 거가대교 개통식에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가 개통을 축하하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를 50분에 잇는 거가대교가 오는 14일 완전 개통, '남해안 시대'를 연다.
13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가진 거가대교는 14일 오전 6시부터 차량통행을 허용한다. 통행료 1만원은 이달 말까지는 무료, 새해 1월1일부터 받는다.
부산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에서 경남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거가대교는 4.5㎞의 사장교 2개와 3.7㎞의 국내 첫 침매터널을 포함한 8.2㎞ 길이의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 진해~마산~고성~통영을 거쳐야 하는 부산~거제 간 거리가 140㎞에서 60㎞로 줄면서 두 도시 간 통행시간이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 이웃처럼 가까워진다. 거가대교와 해저터널을 빠져나오는 시간은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거가대교 개통은 통행시간과 물류비용을 줄이고 부산.경남이 상생 발전하며 '남해안 시대'를 여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거제 통행차량 기름값 절감액만 한해 1천600억원에 달하고, 부산신항~서부산공단~거제조선공단을 연결하면서 연간 4000억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쇼핑.문화.관광 등 두 지역 기대 대단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과 거제 두 지역 모두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부산지역 병원과 쇼핑.문화시설 쪽은 거제·통영 같은 서부경남지역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을, 거제는 부산 관광객이 대거 몰릴 특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거제를 출퇴근하는 사람도 늘어날 전망이다.
거가대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적 성취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자동차용 최장 침매터널 공법을 성공시켰다는 점, 화려한 외관을 갖췄다는 것이 또 다른 자랑거리. 터널의 전체 길이는 3.7㎞로, 함체 하나의 길이가 180m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길다. 최대 수심은 48m로 역시 전 세계 침매터널 가운데 가장 깊은 곳에 시공됐다. 진도 8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돼 있고, 5만t짜리 선박이 가라앉아도 안전할 만큼 튼튼하다.
교량 주탑의 높이는 156m, 국내 사장교 주탑 모양이 대부분 'H'자의 직선 형태인 것과 달리 거가대교는 곡선 다이아몬드 형태로 미관이 빼어나다. 거가대교는 2004년 말 남해고속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부산.경남 광역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사를 시작, 2조1395억원을 들여 6년만에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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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가진 거가대교는 14일 오전 6시부터 차량통행을 허용한다. 통행료 1만원은 이달 말까지는 무료, 새해 1월1일부터 받는다.
부산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에서 경남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거가대교는 4.5㎞의 사장교 2개와 3.7㎞의 국내 첫 침매터널을 포함한 8.2㎞ 길이의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 진해~마산~고성~통영을 거쳐야 하는 부산~거제 간 거리가 140㎞에서 60㎞로 줄면서 두 도시 간 통행시간이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 이웃처럼 가까워진다. 거가대교와 해저터널을 빠져나오는 시간은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거가대교 개통은 통행시간과 물류비용을 줄이고 부산.경남이 상생 발전하며 '남해안 시대'를 여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거제 통행차량 기름값 절감액만 한해 1천600억원에 달하고, 부산신항~서부산공단~거제조선공단을 연결하면서 연간 4000억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쇼핑.문화.관광 등 두 지역 기대 대단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과 거제 두 지역 모두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부산지역 병원과 쇼핑.문화시설 쪽은 거제·통영 같은 서부경남지역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을, 거제는 부산 관광객이 대거 몰릴 특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거제를 출퇴근하는 사람도 늘어날 전망이다.
거가대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적 성취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자동차용 최장 침매터널 공법을 성공시켰다는 점, 화려한 외관을 갖췄다는 것이 또 다른 자랑거리. 터널의 전체 길이는 3.7㎞로, 함체 하나의 길이가 180m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길다. 최대 수심은 48m로 역시 전 세계 침매터널 가운데 가장 깊은 곳에 시공됐다. 진도 8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돼 있고, 5만t짜리 선박이 가라앉아도 안전할 만큼 튼튼하다.
교량 주탑의 높이는 156m, 국내 사장교 주탑 모양이 대부분 'H'자의 직선 형태인 것과 달리 거가대교는 곡선 다이아몬드 형태로 미관이 빼어나다. 거가대교는 2004년 말 남해고속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부산.경남 광역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사를 시작, 2조1395억원을 들여 6년만에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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