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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재임 기록물 2만건 대통령기록관 기증
작성 : 2010년 12월 15일(수) 10:39 가+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임시 사용했던 용품 등 2만여점이 국가기록물로 남게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15일 김 전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액자, 선물, 책자 등 5톤 트럭 3대 분량 약 2만여건의 기록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올해초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을 대통령기록관이 잘 관리해 후대에 보존해주기 바란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해당 기록물은 김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오면서 그동안 경기 연천군 물류창고 컨테이너에 보관해 오던 것들이다.

대통령기록관은 상도동측과 협의해 지난 4~5월 3차례에 걸쳐 대통령기록관 서고로 기록물을 이송했다.

이어 목록작성 등 기초정리를 마치고, 지난 15일 김 전 대통령과 대통령기록관장이 기증협약서에 서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주요 기록물로는 중앙선관위에서 보낸 제14대 대통령 당선증, 대통령비서실에서 생산한 국내외 각종 행사관련 발언자료, 보도자료 등이 있다.

정상외교 과정에서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다수의 선물과 사진앨범들도 포함돼 있다.

한국전쟁기간 중 국방부 정훈국에서 김 전 대통령이 복무하는 사진과 1996년 제주 한일 정상회담에서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같이 사인한 2002 월드컵 공동개최 유치 기념 축구공 등이 눈길을 끈다.

김선진 대통령기록관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록물은 보존환경이 열악한 상태로 보관되고 있었으나 기증을 통해 국가기록물로 등록된 사례로서 향후 대통령기록물 기증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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