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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폭행 원용규 공단이사장 사퇴압박
작성 : 2010년 12월 20일(월) 16:22 가+가-
원용규 거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직원을 폭행한 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

거제시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 박형국)는 20일 “지난 17일 오후3시30분께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김영삼 전대통령 기록전시관 외부주차장에서 원용규 이사장이 공단직원 B씨가 업무시간에 근무는 하지 않고 빈둥거린다며 빰을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는 일이 일어났다” 고 밝혔다.

노조관계자는 “B씨는 거가대교 개통이후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주차관리를 하다 관광객이 뜸한 시간에 음료를 마시고 있던 중 이런일이 일어났다. 이날 기록관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 장면을 목격했다. 피해직원은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지만 이사장은 어떤 사과나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이 장면은 CCTV가 증명하고 있다" 고 말했다. 원 이사장은 노조원들로부터 음주후 폭행이란 논란을 빚고 있다.

원용규 이사장은 “최근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해 차량들이 밀려들고 있어 시설관리에 애로가 있다. 일요일까지 출근해 포로수용소공원 등을 둘러보던중 해당직원의 근무상태가 불량해 일어났다. 그 직원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흥분해서 벌어진 일이다” 고 해명했다.

이어 “평소 혈압이 높아 얼굴이 자주 붉어진다. 당시 술을 마신 사실은 없다. 사무실로 올 것(폭행당한 직원)을 알렸는데 오지 않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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