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PC에 '범죄일기' 남긴 가출청소년 덜미
작성 : 2010년 12월 23일(목) 13:59 가+가-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내가 오늘 찜질방에서 락카를 털었다. 8만원 정도가 나왔다. 매우 흐뭇했다. 그리고 나서 찜질방에서 5시30분 정도에 나왔다."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훔친 노트북에 범죄무용담이 적힌 일기와 소설을 남겨뒀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군(16)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촉탁소년인 B군(13)을 소년보호사건으로 처리한다고 23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7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일까지 7차례에 걸쳐 모두 26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가출한 뒤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절도를 해왔으며 경찰에 붙잡혀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풀려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군 등은 범죄사실을 과시하기 위해 훔친 노트북에 실명과 범죄 일시, 내용이 담긴 일기와 토막살인을 저지르고도 무죄로 풀려난다는 소설을 남겼다가 범행 일체가 드러났다.
A군 등은 훔친 노트북을 중고컴퓨터 가게에 팔았다가 하드디스크 폴더 이름이 A군 등과 다른 점을 수상하게 여긴 매장 주인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가출해 성인처럼 절도행각을 벌인데다 범죄일기에다 범죄소설까지 쓰는 등 일탈행위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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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출 청소년들이 훔친 노트북에 범죄무용담이 적힌 일기와 소설을 남겨뒀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군(16)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촉탁소년인 B군(13)을 소년보호사건으로 처리한다고 23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7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일까지 7차례에 걸쳐 모두 26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가출한 뒤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절도를 해왔으며 경찰에 붙잡혀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풀려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군 등은 범죄사실을 과시하기 위해 훔친 노트북에 실명과 범죄 일시, 내용이 담긴 일기와 토막살인을 저지르고도 무죄로 풀려난다는 소설을 남겼다가 범행 일체가 드러났다.
A군 등은 훔친 노트북을 중고컴퓨터 가게에 팔았다가 하드디스크 폴더 이름이 A군 등과 다른 점을 수상하게 여긴 매장 주인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가출해 성인처럼 절도행각을 벌인데다 범죄일기에다 범죄소설까지 쓰는 등 일탈행위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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