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손에 힘 빼고 박해일에게 따귀
작성 : 2010년 12월 23일(목) 20:29 가+가-

“김윤진 선배에게 따귀 두 대를 맞는데, 손을 보면 알겠지만 딱 보기에도 매운 손 같아요.”(박해일)
“제가 때리는 것 하나는 잘해요. 손에 힘을 빼고 때리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어요.”(김윤진)
영화배우 김윤진(37)과 박해일(33)이 2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심장이 뛴다’ 시사회에서 때리고 맞은 소감을 전했다.
김윤진은 “‘쉬리’나 ‘단적비연수’ 때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배운 게 있어서 아직까지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면서 “맞는 사람은 아프고 힘들겠지만 이왕 때리는 거라면 세게 두 세번 만에 나오는 게 좋은 방법”이라며 웃었다. “때릴 때는 정확히 세게 때려야 NG가 덜 난다. 그래서 미안했지만 마구 때렸다. 호호호.”
박해일은 “처음에는 선배도 조심스러워서인지 못 때렸다”며 “편하게 해달라고 하니 ‘그래, 알았다’하며 때리는 장면을 촬영한 그 순간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또 “김상호 선배한테 병실에서 맞은 것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몇 대 맞고 며칠동안 머리 속에서 벌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고 털어놓았다.
각자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자기 가족의 생사가 걸린 상황에서 ‘심장’을 놓고 맞대결하는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다. 김윤진이 자신의 아픈 아이를 살리는 데 모든 것을 건 유치원 원장, 박해일이 혼수상태에 빠져 실려온 엄마를 살릴 수 있다며 절대 포기 않는 ‘양아치’ 아들을 연기한다.
‘세븐 데이즈’와 ‘하모니’에 이어 다시 한번 모성 가득한 어머니를 연기한 김윤진은 “전체적인 감정선과 굴곡이 뚜렷하지 않아 캐릭터를 표현하기가 여태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까다로웠다”고 회상했다. “특히 주차장을 찾아가 휘도(박해일)의 행방을 물어보며 컵을 깨는 장면에서 너무 무서워 기절할 것 같다는 생각을 두 번 정도 했다”면서 “아직까지 선택을 잘했는지 판단이 안 될 정도로 고민되는 캐릭터”라고 고백했다.
박해일은 “김윤진 선배가 미국에서 시즌 드라마를 6년반 동안 찍고 왔는데 그 경험치가 너무 궁금했다”며 “다른 여배우들과 연기하는 것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 효율적인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간 것 등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 굉장히 많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장편 데뷔하는 윤재근 감독(43)은 “진정성을 놓치지 않고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관객들도 그런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011년 1월6일 개봉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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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때리는 것 하나는 잘해요. 손에 힘을 빼고 때리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어요.”(김윤진)
영화배우 김윤진(37)과 박해일(33)이 2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심장이 뛴다’ 시사회에서 때리고 맞은 소감을 전했다.
김윤진은 “‘쉬리’나 ‘단적비연수’ 때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배운 게 있어서 아직까지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면서 “맞는 사람은 아프고 힘들겠지만 이왕 때리는 거라면 세게 두 세번 만에 나오는 게 좋은 방법”이라며 웃었다. “때릴 때는 정확히 세게 때려야 NG가 덜 난다. 그래서 미안했지만 마구 때렸다. 호호호.”
박해일은 “처음에는 선배도 조심스러워서인지 못 때렸다”며 “편하게 해달라고 하니 ‘그래, 알았다’하며 때리는 장면을 촬영한 그 순간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또 “김상호 선배한테 병실에서 맞은 것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몇 대 맞고 며칠동안 머리 속에서 벌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고 털어놓았다.
각자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자기 가족의 생사가 걸린 상황에서 ‘심장’을 놓고 맞대결하는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다. 김윤진이 자신의 아픈 아이를 살리는 데 모든 것을 건 유치원 원장, 박해일이 혼수상태에 빠져 실려온 엄마를 살릴 수 있다며 절대 포기 않는 ‘양아치’ 아들을 연기한다.
‘세븐 데이즈’와 ‘하모니’에 이어 다시 한번 모성 가득한 어머니를 연기한 김윤진은 “전체적인 감정선과 굴곡이 뚜렷하지 않아 캐릭터를 표현하기가 여태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까다로웠다”고 회상했다. “특히 주차장을 찾아가 휘도(박해일)의 행방을 물어보며 컵을 깨는 장면에서 너무 무서워 기절할 것 같다는 생각을 두 번 정도 했다”면서 “아직까지 선택을 잘했는지 판단이 안 될 정도로 고민되는 캐릭터”라고 고백했다.
박해일은 “김윤진 선배가 미국에서 시즌 드라마를 6년반 동안 찍고 왔는데 그 경험치가 너무 궁금했다”며 “다른 여배우들과 연기하는 것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 효율적인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간 것 등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 굉장히 많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장편 데뷔하는 윤재근 감독(43)은 “진정성을 놓치지 않고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관객들도 그런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011년 1월6일 개봉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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