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고사 문제유출’ 파문… 법정가나
작성 : 2010년 12월 24일(금) 21:46 가+가-
초등 임용고사 시험문제 유출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일부 수험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2차 시험 공개 중단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 평가원은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2011학년도 초등 임용고사 수험생들의 반발 핵심은 시험 문제의 추가 유출이다.
평가원에서 인정한 수학 1번 유출 외에도, 도덕과 체육 등에서도 사전 유출이 이뤄졌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일부 수험생들은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만큼 철저한 조사 후에 2차 시험의 성적을 공개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수험생 A씨는 "언론(뉴시스)에서 보도한 문제들은 녹취록까지 다 확보된 상태지만, 평가원에서 수학 1번 문제만 사전 유출로 보고 이 문제를 덮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가원에 문의를 해 본 결과 "해당 교수는 출제위원이 아닌 검토위원이었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그동안 중등 과목 시험문제를 내던 교수가 왜 초등 임용고사를 앞둔 수험생에게 특강을 했는지 의문"이라고도 했다.
수험생 B씨는 "현재 일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자는 모임의 카페가 생겼다"며 "평가원의 명확한 조사 뒤에 성적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등 임용고시 수험생 학부모 C씨는 "도대체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며 "아이가 현재 2번이나 떨어져 마음고생이 말이 아닌데, 교대 특강에서 특정 학생들을 상대로 문제를 미리 알려줬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어 "예비 교사들에게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시험 문제를 미리 알려준다면,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냐"며 "첫 단추부터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선생이 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아쉬워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 카페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분들과 관련해 자체 조사를 하고 있지만 추가로 제기된 유출 논란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된 도덕 시험 유출과 관련한 교수는 출제위원이 아닌 검토 위원이었다"며 "현재 개선안을 만들기 위해 현재 교과부 등과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1학년도 제2차 초등 임용고사에서 수학 문제가 유출됐다는 뉴시스 보도와 관련, 해당 수학 문제에 대해 전원 정답처리를 한 바 있으나 수험생들은 추가 유출된 문제가 더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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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험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2차 시험 공개 중단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 평가원은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2011학년도 초등 임용고사 수험생들의 반발 핵심은 시험 문제의 추가 유출이다.
평가원에서 인정한 수학 1번 유출 외에도, 도덕과 체육 등에서도 사전 유출이 이뤄졌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일부 수험생들은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만큼 철저한 조사 후에 2차 시험의 성적을 공개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수험생 A씨는 "언론(뉴시스)에서 보도한 문제들은 녹취록까지 다 확보된 상태지만, 평가원에서 수학 1번 문제만 사전 유출로 보고 이 문제를 덮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가원에 문의를 해 본 결과 "해당 교수는 출제위원이 아닌 검토위원이었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그동안 중등 과목 시험문제를 내던 교수가 왜 초등 임용고사를 앞둔 수험생에게 특강을 했는지 의문"이라고도 했다.
수험생 B씨는 "현재 일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자는 모임의 카페가 생겼다"며 "평가원의 명확한 조사 뒤에 성적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등 임용고시 수험생 학부모 C씨는 "도대체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며 "아이가 현재 2번이나 떨어져 마음고생이 말이 아닌데, 교대 특강에서 특정 학생들을 상대로 문제를 미리 알려줬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어 "예비 교사들에게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시험 문제를 미리 알려준다면,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냐"며 "첫 단추부터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선생이 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아쉬워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 카페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분들과 관련해 자체 조사를 하고 있지만 추가로 제기된 유출 논란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된 도덕 시험 유출과 관련한 교수는 출제위원이 아닌 검토 위원이었다"며 "현재 개선안을 만들기 위해 현재 교과부 등과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1학년도 제2차 초등 임용고사에서 수학 문제가 유출됐다는 뉴시스 보도와 관련, 해당 수학 문제에 대해 전원 정답처리를 한 바 있으나 수험생들은 추가 유출된 문제가 더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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