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술 한잔에 정보가 술술
작성 : 2010년 12월 29일(수) 11:18 가+가-

SBS TV 월화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허술한 내용 전개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방송된 제6회에서는 신형 원자로 개발을 둘러싼 한국의 NTS과 미국 DIS 그리고 전세계 에너지 자원을 장악하고 있는 세력 ‘아테나’ 간 3파전이 숨가쁘게 펼쳐졌다.
권용관 국장(유동근)이 이끄는 NTS는 아직 아테나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상태다. 단지 손혁(차승원)이 DIS 동아시아 지부장으로 한국에 와서 김 박사가 개발 중인 신형 원자로 관련 정보를 빼가려 한다고 추정할 뿐이다.
기밀 정보가 유출되고, 보안 요원이 살해된 뒤 왠지 불안을 느낀 권 국장은 김 박사가 거주하는 안가를 옮기기로 하고, 한재희(이지아)와 김준호(최시원)에게 그 임무를 맡긴다. 재희와 준호는 김 박사를 무사히 새 안가에 들어가게 한다. 하지만, 그 직후 안가에서 의문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김박사는가폭사한다.
공식적으로 김박사가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지만 이것은 DTS을 속이기 위한 권국장의 기만 전술이었다. 대통령(이정길)에게 보고하기를 김박사는 일본 오사카에 있는 안가에서 마무리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재희 등에게 지시하기 전에 정우를 불러 모종의 임무를 맡겼는데 내용인즉 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김박사를 빼돌리는 것이었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좋았다. 문제는 김 박사의 죽음을 의심한 손혁이 NTS 내 아테나 요원인 윤혜인(수애)에게 정보를 캐내라고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혜인은 김박사의 시신을 부검한 오숙경 실장(오윤아)을 만나 “김명국 박사가 죽어서 신형 원자로 개발에 차질이 생겼으니 NTS도 해체되겠네요?”라고 떠본다. 그러자 숙경은 무심결에 “그럴 리 없어. 걱정하지마”라고 말한 뒤 당황해 한다. 이상한 낌새를 차린 혜인이 와 술을 한 잔 더 먹기로 한다. 만취한 숙경은 혜인에게 엄청난 비밀을 털어놓는다. 바로 ‘김박사가 살아있고, 과학수사실에 있는사체는 조작한 것’이라는 정보였다. 혜인은 밖으로 나와 손혁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린다.
시청자들은 오윤아의 어이없는 행동에 황당해 하고 있다. ‘그런 특1급 정보를 그렇게 허술하게 털어놓다니…’, “아니 무슨 한국최고의 정보기관이 술 몇잔에 다 폭로? 보다 말았네…’, ‘실장 입에서 1급 비밀이 포도주 먹으면서 술술 나와 버리고, 회사원도 아니고 NTS인데…’ 등의 글을 게시판과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에 쏟아내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반면, 권국장이 정우, 재희 등만 불러 지시하고 처음부터 혜인을 배제했던 것을 거론하며 혜인, 나아가 손혁을 잡기 위한 함정이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계획된 거였길 진심으로 바란다…’, ‘설마 저게 다겠어요? 다른 반전 있겠지’, ‘우리 눈에 뻔히 보이는 것이 작가에게 보이지 않을 리 있나? 1주일 동안 게시판에서 우리가 치고 받는 것을 즐길 것’, ‘설마 술 한 잔에 대통령도 모르던 정보가 새나가진 않겠지… 수애를 의심한 국장의 역트릭이여야 한다는…’ 등의 주장이다.
한편 전작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라는 기대로 13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22.8%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던 ‘아테나’는 이날 이후 시청률이 10%대로 내려 앉았으나 이날 18.6%를 기록, 27일의 17.6%(이상 AGB닐슨미디어리서치) 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뉴시스>
모닝뉴스 기자 기사 더보기
28일 방송된 제6회에서는 신형 원자로 개발을 둘러싼 한국의 NTS과 미국 DIS 그리고 전세계 에너지 자원을 장악하고 있는 세력 ‘아테나’ 간 3파전이 숨가쁘게 펼쳐졌다.
권용관 국장(유동근)이 이끄는 NTS는 아직 아테나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상태다. 단지 손혁(차승원)이 DIS 동아시아 지부장으로 한국에 와서 김 박사가 개발 중인 신형 원자로 관련 정보를 빼가려 한다고 추정할 뿐이다.
기밀 정보가 유출되고, 보안 요원이 살해된 뒤 왠지 불안을 느낀 권 국장은 김 박사가 거주하는 안가를 옮기기로 하고, 한재희(이지아)와 김준호(최시원)에게 그 임무를 맡긴다. 재희와 준호는 김 박사를 무사히 새 안가에 들어가게 한다. 하지만, 그 직후 안가에서 의문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김박사는가폭사한다.
공식적으로 김박사가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지만 이것은 DTS을 속이기 위한 권국장의 기만 전술이었다. 대통령(이정길)에게 보고하기를 김박사는 일본 오사카에 있는 안가에서 마무리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재희 등에게 지시하기 전에 정우를 불러 모종의 임무를 맡겼는데 내용인즉 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김박사를 빼돌리는 것이었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좋았다. 문제는 김 박사의 죽음을 의심한 손혁이 NTS 내 아테나 요원인 윤혜인(수애)에게 정보를 캐내라고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혜인은 김박사의 시신을 부검한 오숙경 실장(오윤아)을 만나 “김명국 박사가 죽어서 신형 원자로 개발에 차질이 생겼으니 NTS도 해체되겠네요?”라고 떠본다. 그러자 숙경은 무심결에 “그럴 리 없어. 걱정하지마”라고 말한 뒤 당황해 한다. 이상한 낌새를 차린 혜인이 와 술을 한 잔 더 먹기로 한다. 만취한 숙경은 혜인에게 엄청난 비밀을 털어놓는다. 바로 ‘김박사가 살아있고, 과학수사실에 있는사체는 조작한 것’이라는 정보였다. 혜인은 밖으로 나와 손혁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린다.
시청자들은 오윤아의 어이없는 행동에 황당해 하고 있다. ‘그런 특1급 정보를 그렇게 허술하게 털어놓다니…’, “아니 무슨 한국최고의 정보기관이 술 몇잔에 다 폭로? 보다 말았네…’, ‘실장 입에서 1급 비밀이 포도주 먹으면서 술술 나와 버리고, 회사원도 아니고 NTS인데…’ 등의 글을 게시판과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에 쏟아내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반면, 권국장이 정우, 재희 등만 불러 지시하고 처음부터 혜인을 배제했던 것을 거론하며 혜인, 나아가 손혁을 잡기 위한 함정이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계획된 거였길 진심으로 바란다…’, ‘설마 저게 다겠어요? 다른 반전 있겠지’, ‘우리 눈에 뻔히 보이는 것이 작가에게 보이지 않을 리 있나? 1주일 동안 게시판에서 우리가 치고 받는 것을 즐길 것’, ‘설마 술 한 잔에 대통령도 모르던 정보가 새나가진 않겠지… 수애를 의심한 국장의 역트릭이여야 한다는…’ 등의 주장이다.
한편 전작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라는 기대로 13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22.8%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던 ‘아테나’는 이날 이후 시청률이 10%대로 내려 앉았으나 이날 18.6%를 기록, 27일의 17.6%(이상 AGB닐슨미디어리서치) 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뉴시스>
webmaster@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