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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오리농장 AI의심…4500마리 폐사
작성 : 2011년 01월 05일(수) 17:11 가+가-
전남도는 5일 "영암 시종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독감(AI) 의심축이 신고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이 농장에서 4500여마리의 오리가 집단폐사해 도 축산위생시험소에 병성감정을 의뢰한 결과 이날 AI의심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이 농장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AI감염여부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는 6일께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해당 농장과 500m이내 농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1만45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500m 이내에는 오리 4농가 7만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반경 10km내에는 132농가 닭, 오리 300만9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내에서는 지난 2003년과 2008년 각각 나주 오리와 영암 닭에서 2차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1월 현재 전남도내에서는 닭 1만3000농가에 3100만여마리, 오리 1000농가 600만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도내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닭, 오리 운반 전용 지정차량에 대해서만 농장 출입을 허용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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