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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다.... 그림처럼, 시처럼...’
부산 최초의 시대 풍경극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작성 : 2011년 01월 10일(월) 16:20 가+가-
독창적인 창작 활동을 펼쳐온 극단과 연출, 배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던 양지웅 감독이 만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느낌의 작품이 탄생했다.

과 젊은극단 미지씨어터와 예감엔터테인먼트가 만난 연극 풍경극 ‘살고싶다.... 그림처럼, 시처럼...’ 미지씨어터의 재능과 매력을 겸비한 신예 배우들이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어느 지하철에서 무명의 한 중년 여인이 칼을 들고 난동부리는 한 남자에게 살해당한다.

그녀는 죽음을 맞딱드린 순간, 잊고 살았던 가슴 아프고 애틋했던 자기의 어린시절 첫사랑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간다... 30년 전, 길 끝 시장에서 떠돌이 거지로 근근이 살아가던 그 녀에겐 잊지못할 한 남자가 있다.

동네에서 망나니로 불리던 어느 알콜 중독자.. 그와 함께 했던 그 해 짧은 사랑과 슬픔을 떠올리며 그 시절 그 동네에서 지금은 사라져 버린 아름다운 풍경을 떠올리며 그녀는 죽어간다.

이 모든 것이 그림처럼, 시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공연의 형식은 풍경극이다. 풍경극은 일반적인 연극에서 볼 수 있는 사건 위주의 이야기 중심을 벗어나 배우들의 즉흥 연기술과 멜로드라마의 음악적 강점과 영상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시대적 풍경과 인물 풍경 묘사를 강조함으로써 연극적 상상력이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작품형식이다.

극단 미지 관계자는 “정치적 혼란과 양극화 된 사회구조등으로 부터 파생된 새로운 양상의 인간성 부재를 겪고 있는 21세기의 풍경을 되짚어 보면 약 30년전 이 땅에 찾아왔던, 80년대 한국의 암울했던 순수의 시절. 이젠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지난 시대적 풍경 속에 어느 길바닥에서 피어난 애틋한 사랑을 그림처럼 시처럼 조망하며 우리가 잃고 사는 순수를 돌아 볼 수 있게 해줄 따뜻한 애정 멜로 작품” 이라고 소개했다.

장소: 수영 12번출구 청춘나비소극장
일시: 2011년 1월 20일 ~ 23일
시간: 평일 PM8:00, 주말 PM4:00, 8:00 (2회공연)
관람가: 18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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