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비켜라 아이돌 비켜라”
작성 : 2011년 01월 10일(월) 17:26 가+가-

이순재 선우용녀 송해 노익장 과시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속담은 연예계에서는 예외가 될 듯하다. 원로 배우들이 각 드라마 쟝르는 물론 예능까지 넘나들며 그간 쌓아온 연기 관록을 발휘하고 있는 덕이다.
그 선봉장에는 50여 년 내공을 자랑하는 이순재(76)가 서 있다.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이순재는 최근 정치드라마, 시대극, 트렌디 드라마 등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순재는 MBC TV ‘욕망의 불꽃’에서는 결단력이 뛰어난 대서양 그룹 회장 김태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뿜고 있다. 지난달 종영된 SBS TV ‘대물’에선 대통령으로 분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TV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을 재건하려는 재벌 박동재로 감초연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앞서 이순재는 2006년 정극 연기를 뒤로하고 시트콤에 과감히 도전했다. MBC TV ‘하이킥’ 시리즈(‘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야동순재’로 대표되는 코믹연기, 사회에서 터부시된 중년 로맨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연기관록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데뷔 46년차인 선우용녀(66)는 90년대 말 SBS TV 일일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일명 ‘용녀’ 캐릭터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해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친정엄마 역으로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한 선우용녀는 최근에는 정극과 토크쇼를 넘나들고 있다.
선우용녀는 1일 첫 방송된 KBS 2TV ‘사랑을 믿어요’에서 사람 좋기로 소문난 만년 교감 김영호(송재호)를 남편으로 둔 현모양처 이미경으로 분했다. 나무를 생일선물로 받고 싶어할 정도로 소박하고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인물이다.
반면 MBC TV ‘세바퀴’ 에서는 조혜련(41), 이경실(45) 등과 함께 게스트로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출연하는 아이돌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세바퀴’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돌 틈바구니 속에서 예능계의 대세로 떠오르며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여자 부문후보에 이름을 걸기도 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송해(84)는 드라마 최고령 카메오로 출연하며 노익장을 발휘했다. 희수(喜壽)를 훌쩍 넘긴 송해는 KBS 2TV ‘드림하이’에서도 ‘전국노래자랑’ 마이크를 잡았다. 시골청년 송삼동(김수현)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서는 장면에서 “무대 밖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골라 함께 무대 위로 올라오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김승수 사무총장은 “아이돌이 대세인 요즘 연기력 뿐만 아니라 고유의 매력을 가진 원로 배우들의 맹활약은 고무적”이라면서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좋은 롤모델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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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봉장에는 50여 년 내공을 자랑하는 이순재(76)가 서 있다.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이순재는 최근 정치드라마, 시대극, 트렌디 드라마 등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순재는 MBC TV ‘욕망의 불꽃’에서는 결단력이 뛰어난 대서양 그룹 회장 김태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뿜고 있다. 지난달 종영된 SBS TV ‘대물’에선 대통령으로 분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TV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을 재건하려는 재벌 박동재로 감초연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앞서 이순재는 2006년 정극 연기를 뒤로하고 시트콤에 과감히 도전했다. MBC TV ‘하이킥’ 시리즈(‘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야동순재’로 대표되는 코믹연기, 사회에서 터부시된 중년 로맨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연기관록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데뷔 46년차인 선우용녀(66)는 90년대 말 SBS TV 일일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일명 ‘용녀’ 캐릭터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해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친정엄마 역으로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한 선우용녀는 최근에는 정극과 토크쇼를 넘나들고 있다.
선우용녀는 1일 첫 방송된 KBS 2TV ‘사랑을 믿어요’에서 사람 좋기로 소문난 만년 교감 김영호(송재호)를 남편으로 둔 현모양처 이미경으로 분했다. 나무를 생일선물로 받고 싶어할 정도로 소박하고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인물이다.
반면 MBC TV ‘세바퀴’ 에서는 조혜련(41), 이경실(45) 등과 함께 게스트로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출연하는 아이돌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세바퀴’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돌 틈바구니 속에서 예능계의 대세로 떠오르며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여자 부문후보에 이름을 걸기도 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송해(84)는 드라마 최고령 카메오로 출연하며 노익장을 발휘했다. 희수(喜壽)를 훌쩍 넘긴 송해는 KBS 2TV ‘드림하이’에서도 ‘전국노래자랑’ 마이크를 잡았다. 시골청년 송삼동(김수현)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서는 장면에서 “무대 밖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골라 함께 무대 위로 올라오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김승수 사무총장은 “아이돌이 대세인 요즘 연기력 뿐만 아니라 고유의 매력을 가진 원로 배우들의 맹활약은 고무적”이라면서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좋은 롤모델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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