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강용석 재판, 아나운서들 증인 참석
작성 : 2011년 01월 11일(화) 19:53 가+가-

한국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12일 성희롱 발언으로 불구속 기소된 강용석 의원(42)재판에 아나운서 연합회 측 증인으로 참석한다.
강 의원은 지난해 7월16일 서울 홍익대 인근 고기 집에서 아나운서를 희망하는 한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할 수 있겠느냐”는 발언을 했다.
강 의원의 발언에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측은 강 의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해왔다. 지난해 12월3일 성세정 한국아나운서연합회장(44)은 3차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아나운서 연합회 측의 이 같은 움직임에 강 의원은 “(성세정 회장)한 사람이 어떻게 모든 아나운서들의 권한을 위임 받느냐, 모든 권한을 성 회장에게 위임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라”며 반발했다.
강 의원 측의 반발에 성 회장과 아나운서 연합회 측 변호사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일부 아나운서를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다. 한국아나운서 연합회 내 각 방송사 협회장인 KBS 김성은, CBS(기독교방송) 신지혜, TBS(교통방송) 이은정, FEBC(극동방송) 김성윤, PBC(평화방송) 김부긍 아나운서 등이다.
약 보름 전 증인 출석장을 받은 PBC 김부긍 아나운서는 11일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모든 권한을 성 회장에게 위임한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써서 제출했다”며 “(위임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아나운서 개개인에게 서명을 다 받아야 해 강 의원이 시간 끌기 작전으로 나온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VJ들이 지방국을 포함, KBS, PBC 등을 방문해 아나운서 본인이(모든 권한을 성 회장에게)위임했다고 증언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찍고 있다”며 “평화방송도 다녀갔다. 증거자료로 소속사원증과 주민등록증을 찍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나운서들은 증인출석에 앞서 12일 오후 2시40분 성 회장과 함께 강용석 의원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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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지난해 7월16일 서울 홍익대 인근 고기 집에서 아나운서를 희망하는 한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할 수 있겠느냐”는 발언을 했다.
강 의원의 발언에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측은 강 의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해왔다. 지난해 12월3일 성세정 한국아나운서연합회장(44)은 3차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아나운서 연합회 측의 이 같은 움직임에 강 의원은 “(성세정 회장)한 사람이 어떻게 모든 아나운서들의 권한을 위임 받느냐, 모든 권한을 성 회장에게 위임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라”며 반발했다.
강 의원 측의 반발에 성 회장과 아나운서 연합회 측 변호사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일부 아나운서를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다. 한국아나운서 연합회 내 각 방송사 협회장인 KBS 김성은, CBS(기독교방송) 신지혜, TBS(교통방송) 이은정, FEBC(극동방송) 김성윤, PBC(평화방송) 김부긍 아나운서 등이다.
약 보름 전 증인 출석장을 받은 PBC 김부긍 아나운서는 11일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모든 권한을 성 회장에게 위임한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써서 제출했다”며 “(위임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아나운서 개개인에게 서명을 다 받아야 해 강 의원이 시간 끌기 작전으로 나온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VJ들이 지방국을 포함, KBS, PBC 등을 방문해 아나운서 본인이(모든 권한을 성 회장에게)위임했다고 증언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찍고 있다”며 “평화방송도 다녀갔다. 증거자료로 소속사원증과 주민등록증을 찍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나운서들은 증인출석에 앞서 12일 오후 2시40분 성 회장과 함께 강용석 의원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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