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싸인’, ‘마프’, ‘프레지던트’ 12일 밤도 ‘안방전쟁’
작성 : 2011년 01월 12일(수) 21:33 가+가-

<사진> ‘싸인’, ‘마이프린세스’, ‘프레지던트’(위로부터)

지난 5일 동시 스타트 이후 수 목요일 밤 10시대 드라마 시장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SBS TV ‘싸인’과 MBC TV ‘마이프린세스(마프)’가 12일 밤에도 각각의 성격을 그대로 담은 명장면을 앞세워 제대로 한 판 붙는다.

6일 방송된 제2회에서 시청률 17.7%로 17.6%의 ‘마프’를 0.1%차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형 메디컬 수사극 ‘싸인’은 사망자 서윤형(건일)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되는 재부검과 이를 통해 밝혀지는 알려져서는 안 되는 진실 그리고 그 진실을 덮기 위해 움직이는 권력의 작용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태세다.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윤지훈(박신양)과 법의학 권위자 이명한(전광렬)의 카리스마 대결이 역동성과 박진감을 더하는 가운데 제1, 2회에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던 ‘민폐’ 캐릭터에서 윤지훈의 든든한 조력자로 거듭나는 고다경(김아중), 원칙주의형 강력부 검사 정우진(엄지원), 스마트한 발과 머리를 갖춘 형사 이한(정겨운) 등 주요 캐릭터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더욱 지적이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황실 로맨스 코미디 ‘마이프린세스’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안구정화커플’ 송승헌(35), 김태희(31)의 로맨틱한 코믹 연기로 시청률 역전을 노린다.

천방지축 짠순이 여대생에서 대한제국 마지막 공주로 신분 상승을 앞두게 된 이설(김태희)은 자신의 신분이 공주였다는 사실과 생존을 믿었던 부친의 별세 소식에 거듭 충격을 받게 된다. 그런 이설을 재벌3세이자 외교관인 해영(송승헌)이 든든하게 감싸주는 가운데 두 사람은 사진첩을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하다가 엉겁결에 ‘베드신’이 연출된다. 송승헌과 김태희는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자세를 연기하면서도 능청스런 표정과 행동으로 이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제1회에서의 짠순이신, 제2회에서의 복통 굴욕신에 이어 제3회에서의 엉겁베드신에 이르기까지 그간의 ‘여신’, ‘공주’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김태희의 활약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지켜보는 것도 이 드라마만의 시청 포인트다.

지난해 말 경쟁 드라마였던 SBS TV '대물‘과 MBC TV '즐거운 나의 집’이 동반 종방 이후 두 자리수 시청률 도약을 꿈꿨던 KBS 2TV '프레지던트'는 신년 벽두부터 시작된 "싸인‘과 ’마프‘의 양자 대결 여파로 6일 시청률 7.7%(이상 AGB닐슨)에 그쳤다.

하지만, ‘프레지던트’ 역시 12일 방송될 제9회에서 양수겸장을 노린다. 장일준(최수종)과 김경모(홍요섭)간 치열한 대권 후보 경선을 그려 남성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안겨주는 한편 장일준의 숨겨진 이들 유민기 PD(제이)와 장일준의 양녀 장인영(왕지혜)의 첫키스와 함께 시작되는 러브라인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장일준과 그 아내 조소희(하희라)의 당연한 반대가 기다리고 있는만큼 순탄치 않을 두 사람의 사랑이 여성 시청자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시스>

모닝뉴스 기자 기사 더보기

webmaster@morningnews.or.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