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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장이 민원현장
작성 : 2011년 02월 07일(월) 22:54 가+가-
거제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했다.

공사현장에 대한 불신은 분진 소음 등 피해대책에 대한 보상을 가구당 300만원을 요구할 정도다.

사업자는 턱없는 보상요구라고 주장하지만 주민들은 건설사의 횡포가 오죽 심했으면 이런 요구를 했겠느냐며 현대건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남 거제시 수월 두산위브 현대피해보상대책위는 7일 오전 거제 힐스테이트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공사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 주민들이 살고 있는 두산위브 아파트는 공사현장과 수월천을 경계로 마주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주민 100여명은 “현대 측은 공사시작 후 소음과 분진 등 주민들의 고충호소에도 사과대신 주민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그것도 모자라 소음 및 분진에 대한 대책마련에 대한 노력은 보이지 않고 있다” 고 분통을 터트렸다.

대책위는 피해보상으로 한 가구당 300만원 406세대 12억180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거제시는 “건축인.허가에는 문제가 없다. 건축 행위로 인한 소음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법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적법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 고 밝혔다.

현대건설측은 “공사로 인한 피해는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주민들의 요구는 터무니 없다” 는 입장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리는 돈을 요구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는 것이 아니다. 현대 측은 주민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주민들의 피해대책수립 요구를 무시하는 기업으로부터 우리는 최소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공사중지가처분 신청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싸우겠다” 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대책위와 현대 측은 오는 9일 문제해결을 위한 협상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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