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거제 해저관로 매설 포기하나
작성 : 2011년 02월 14일(월) 19:47 가+가-
당초 해저로 연결할 계획이었던 통영~거제간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민들과의 어업피해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관로를 육로로 매설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만 공사거리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늘어나가돼 당초 계획했던 2012년 완공은 힘들 전망이다.
경남 통영시 안정공단에서 거제시 연초면까지 10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연장 23.5㎞의 가스배관을 매설하는 이사업의 핵심은 안정공단에서 사등면까지 9㎞구간을 해저로 연결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가스공사가 해저관로매설사업을 추진하자 통영.거제지역 어민들이 해저관로매설작업으로 각종 어업권이 침해받는다며 반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스공사는 당초 해저관로매설 계획을 변경 육로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마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해저가 아닌 육로로 변경할 경우 약 30㎞를 우회해야 하며 공사비부담과 공사기간이 지체되기 때문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내년 12월 공급예정이어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육로로 변경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거제시의회 박장섭 의원은 “해저관로매설계획을 세울 때 어민과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쳤어야 했다. 통영기지와 관련된 보상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육로로 우회한다고 해도 고시를 다시해야 하고 개인토지보상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할텐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지 의문스럽다”는 입장이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어민들과의 어업피해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관로를 육로로 매설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만 공사거리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늘어나가돼 당초 계획했던 2012년 완공은 힘들 전망이다.
경남 통영시 안정공단에서 거제시 연초면까지 10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연장 23.5㎞의 가스배관을 매설하는 이사업의 핵심은 안정공단에서 사등면까지 9㎞구간을 해저로 연결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가스공사가 해저관로매설사업을 추진하자 통영.거제지역 어민들이 해저관로매설작업으로 각종 어업권이 침해받는다며 반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스공사는 당초 해저관로매설 계획을 변경 육로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마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해저가 아닌 육로로 변경할 경우 약 30㎞를 우회해야 하며 공사비부담과 공사기간이 지체되기 때문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내년 12월 공급예정이어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육로로 변경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거제시의회 박장섭 의원은 “해저관로매설계획을 세울 때 어민과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쳤어야 했다. 통영기지와 관련된 보상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육로로 우회한다고 해도 고시를 다시해야 하고 개인토지보상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할텐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지 의문스럽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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