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감사원 거가대교 시공이윤 집중감사
거가대교 사업시행사 GK해상도로(주) 무기한 감사
시민단체 사업비 과다책정, 저가하청 시공이윤 의혹
작성 : 2011년 02월 16일(수) 22:30 가+가-
거가대교 시공이윤 과다착복 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집중감사가 계속되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14일부터 지방특정감사단 17명을 파견해 거가대교 사업시행사인 GK해상도로(주)에 대한 무기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거가대교는 시공사가 시공을 통해 이윤을 남기는 방식이 아니라 시설을 운영하는 수익(통행료)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민자사업이다.

감사원은 우선 경남도의회와 거제지역시민단체에서 의혹을 제기한 사업비 과다책정, 저가하청 등을 통해 시공과정에서 수익을 남겼는지 또 통행료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절감된 사업비를 정산하지 않고 부풀려진 사업비를 근거했는지 등도 감사한다는 방침이다.

거가대교에 대한 감사는 거제지역 시민단체가 중심이된 거가대교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낸 국민감사청구로 성사됐다.

범대위는 그동안 거가대교 통행료 과다책정에 반발하며 통행료 산출근거와 총 사업비내역 공개등을 주장하며 거가대로 거제방향 요금소에서 1인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해왔다.

범대위는 거가대교 총 사업비가 1조원가량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하고 감사원이 공사비 1조773억원의 출처를 밝혀 낸다면 거가대교 시공이윤 과다착복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거가대교 적정통행료는 7865원(소형차기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GK해상도로측은 소형차 1만원, 중형차 1만5000원, 대형차 2만5000원, 특대형 3만원을 징수하고 있다.

거제시민들은 감사원이 사업시행사인 GK해상도로(주)가 하도급과정에서 6000억 이상의 시공이윤을 남겼는지 또 설계변경을 통한 시공 미반영분 3600억원여를 더한 1조원 가량의 공사비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비싼 통행료의 원인이 됐는지 등에 대한 명쾌한 결론이 내려지길 기대하고 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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