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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둔덕포도, “함께 키워 더 달콤합니다”
삼성重, 제1호 희망누리 농장에서 거봉 수확 및 판매
작성 : 2013년 09월 03일(화) 10:50 가+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봉사자들이 둔덕 농막마을 제1호 의망누리 농장에서 거봉수확에 한창이다.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의 농어촌 자활 프로젝트가 올해도 값진 결실을 맺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지난달 31일 거제시 둔덕면 농막마을 제1호 희망누리 농장에서 거봉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을 비롯해 60여명의 봉사자들과 둔덕면 주민들이 합심해 의미를 더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 지역의 농어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희망누리 사업을 전개했다.

마을의 유휴농지나 관광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위한 첫번째로 방안으로 둔덕면 농막마을에 거봉농장을 만들었다.

삼성중공업은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둔덕 포도에서 착안해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1300㎡(400평)규모의 농장을 조성했고, 지난 3년간 묘목을 정성스레 관리해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수확한 포도는 약 300상자. 삼성중공업은 즉석에서 40상자를 구입해 둔덕 공부방, 성로원 등 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고, 수확 소식을 들은 조선소 임직원들도 십시일반으로 판매를 도와 정겨운 광경을 연출했다.

농막마을 옥덕명 이장은 “쓸모없이 놀고 있는 땅을 마을의 어엿한 보배로 만들어 준 삼성중공업에 감사하다. 매년 1000만원어치 정도 팔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을 주민들과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한편 삼성중공업은 포도농장 조성 외에도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들을 활발히 진행했다.

거제시 동부면 삼거림마을에는 친환경 메주 공장이 들어섰고, 어촌마을의 폐교는 관광휴양센터와 해상펜션으로 탈바꿈했다. 앞으로도 임대형 체육공원, 연꽃 농장 등 다양한 형태로 거제시 곳곳에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의 농어촌에 활력을 더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중공업이 만든 명품 선박처럼 거제시의 모든 마을이 명품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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