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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열 씨, 통영 첫 아너 소사이어티
다림횟집 운영 경남지역 41번째 회원
작성 : 2014년 12월 02일(화) 15:19 가+가-

통영시의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박택열 대표 부부 (사진 가운데)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경남지역 41번째 회원이자 통영지역 첫 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통영 중앙시장에서 다림횟집을 운영하는 박택열 대표(71)가 그 주인공.

2일 박 대표는 통영시장실에서 김동진 시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 시청 직원과 모금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금 300만원을 납부하고 앞으로 5년 동안 1억원을 납부하는 가입약정식을 가졌다.

김동진 시장은 박 사장의 통영시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을 축하했다.

박 대표는 통영시 중앙시장에서 부인 손옥선(66)씨와 함께 횟집을 경영하면서 참 봉사활동과 나눔문화를 실천해오고 있다.

박 대표는 부인과 함께 횟집 운영으로 번 수익금의 절반 이상을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 대표와 부인은 충무교회에서 태국 오지로 파견나간 2명의 선교사로부터 그 곳의 열악한 교육환경 등에 대해 전해 듣고 8000만원을 들여 빠뚱 충무교회, 빠뚱 초등학교 충무기숙사를 세우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필리핀 리완마을에 통영시내 독지가(이비인후과 경영)와 함께 교회를 건립하는 봉사를 펼친 바 있다.

박 대표는 평소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구절을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좋은 일을 나 혼자 할 것이 아니라 많은 통영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실명으로 가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김동진 시장으로부터 아너 소사이어티의 취지를 전해 듣게 됐다.

한편 부인 손옥선(66세)씨는 통영거제고성 법무부 교정협의회 위원으로 통영구치소 후원회장을 맡아 구치소에 수시로 생수와 음료 등 간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연시와 명절 등에도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돌봄나눔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동진 시장은 “박 대표의 큰 결심과 나눔 실천에 감사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통영시 회원 1호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많은 분들이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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