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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15대 거제수협장 31일 취임식 개최
작성 : 2015년 04월 02일(목) 07:52 가+가-

김선기 거제수협장이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가졌다.

경남 거제수산업협동조합 김선기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거제수협 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초청내빈 및 거제수협 조합원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기 조합장은 취임식에서 “수산업이 어려운 위기상황이지만 열정과 추진력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원로 조합원을 공경하고 노사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합장으로서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멀리 보면서 조합원님들과 희노애락을 같이 하며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제 15대 거제수협 조합장 김선기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푸른 신록의 계절에 조합원님들과 내빈들을 모시고 이렇게 수협 조합장 취임사를 하게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저를 조합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님들과 그동안 저를 성심 성의껏 도와주신 지지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저의 취임을 축하하여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님, 강덕출 거제시 부시장님, 김창규 경상남도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님, 김상욱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님, 김범수 거제교육장님을 비롯한 일일이 호명을 할수 없지만 참석하신 조합원님들과 그 외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3,700여 조합원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 !
반갑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거제수협 조합장으로 당선이 확정된 순간 말할수 없는 큰 기쁨도 있었지만 한편으로 저를 지지하여 주신 조합원님들의 소중한 한표의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실로 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꼈습니다.

지금 우리의 수산업은 참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으며 세계 경제부국인 중국과도 금년 6월이면 한.중 FTA가 정식 발효될 예정입니다.
한중 FTA로 인해 닥쳐올 수산업의 위기를 적절히 잘 대처하여 어업인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저의 큰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수협의 뿌리이자 존립기반인 수산업의 위기는 곧 수협의 위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우리수협이 어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수협은 끝내 설 자리 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는 준엄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님 여러분!

거제수협은 107년의 전통으로 전국 수협의 효시이자 발효지이며 전국 최대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대 조합장님들 중에 훌륭한 인품과 덕망을 갖추신 박종식 전 조합장님, 정상욱 전 조합장님 두분은 수협 중앙회장으로 역임 하셨을 만큼 거제수협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저가 조합장 후보로 등록하면서 조합원님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이 있습니다.

원로 조합원님을 공경하는 조합장!
공약을 잘 지키는 조합장!
노사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합장!
열정과 추진으로 일 잘하는 조합장! 이라는 네가지 프레임으로 4년의 임기동안 공약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조합원님들과의 약속을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8년의 조합장과 4년의 도의원으로 조합실무와 도 정치를 하면서 수산업의 현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오로지 어업인과 수협만을 생각하겠습니다.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더 멀리 보면서 조합원님들과 희노애락을 같이 하며 섬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 자리를 빌어 임.직원 여러분께도 두가지 당부 드릴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하는 일꾼이 되어 달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합원의 입장에서 조합원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들의 존재가치는 조합의 주인이신 조합원들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주었으면 합니다.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경쟁시대에 이기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직원여러분들이 변해야 하고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마지못해 일하기 보다는 스스로 찾아서 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되었을 때 비로서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끝까지 조합장 선거에 정정 당당히 선의의 경쟁을 하셨던 성충구 후보자님, 엄준 후보자님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내빈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취임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31일
조합장 김 선 기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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