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부활’의 기치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시장예비후보는 13일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명, 거제를 구하라’로 쓴 표지 제목과 함께 ‘중앙정치 20년, 힘있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표지와 마주한 맨 뒷면에는 문재인대통령과 손 맞잡은 사진과 함께 ‘문재인의 자존심, 문상모 시장입니다’라는 문구로 문 대통령 고향 거제와 그 인연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경제부활, 관광부활, 공동체부활을 통한 ‘거제의 부활’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눈앞에 두고도 찾아쓰지 못했던 거액의 예산 5000억원을 당당히 찾아오겠다’며 ‘살고 싶은 거제, 다시 찾는 거제, 더불어 행복한 거제’ 시리즈로 3대 행복 12대 정책을 공약했다.

12대 정책은 재정증대 방안, 경제부활 여건 조성, 1천만 관광도시를 위한 교통망 구축 그리고 시민참여 행정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홍보물은 8쪽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정책공약은 50%인 4쪽을 차지했다. 예비후보자의 경우 세대수의 10%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라 거제시민 10만여 세대중 1만여 세대에 발송했다.

문상모 예비후보는 “시장만 잘 뽑아도 거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거제 시민들 앞에 떳떳한 시장이 돼, 불 꺼진 거제경제를 다시 밝히는 데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1만여 해당 세대는 16일 월요일경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