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홍찬)는 21일, 고성군 내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가정 내 화재안전 및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고성소방서의특수시책으로 진행됐다.

고성소방서는 공공기관, 학교, 직장(일반인) 등 장소 및 교육명분과 대상이 분명한 단체에 비해 학부모 대상 소방안전 서비스 기회가 적음을 고려해 관내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협조를 통해 안전에 관심을 있는 학부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맞춰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다.

행사는 전업주부, 외조부모 등 각 가정의 다양한 대상이 참여했고, 화재안전, 생활응급처치의 두 과정으로 나누어 이론과 실습을 통한 교육을 진행했다.

가정 내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화재발생 초기 대처요령, 소화기‧소화전 실습을 실시하고, 영‧유아 기도폐쇠, 심폐소생술 및 기타 생활응급처치에 대한 실습에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식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안전강사 5명이 안전체험 교관으로 참여하여, 친근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자연스런 교육효과 상승을 도모했다.

고성소방서 교육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이 참가하여 군민의 소방안전 서비스 욕구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며, “가정 화재안전에 대한 책임감 상승과 안전문화의식 제고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