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변광용 선대위,노무현,문재인 사람 vs 이명박,홍준표 키즈 서일준
작성 : 2018년 05월 29일(화) 11:33 가+가-
변광용 시장 후보 공동선대위는 29일 서일준 논평을 발표했다.

--이하 논평--

6.13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지방선거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며 기초인 것은 오랜 민주정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거제가 처해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볼 때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할 것이며, 이번 선거를 통해 앞으로의 거제시 모습은 물론이고 거제시민의 삶이 결정된다고도 할 것이다.

지난 23일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9주기이고 동시에 이명박 전대통령이 법정의 심판대에 선 날이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에선 이 두 전직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자유한국당 서일준 후보가 거제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 최고의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사람이 걸어 온 길을 보면 무슨 일을 할지 예견할 수 있다”고 한다.
변광용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가균형발전 자문위원을 맡고 열린우리당 거제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등 진보진영에서는 출마할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시절에 무려 5번이나 출마하여 낙선하는 어려운 시절을 보내면서도 항상 노 전대통령과 같이 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두 번의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후보 특보와 경남 공동선대본부장을 맡는 등 오늘의 문 대통령이 있기까지 같이 걸어 온 명실상부한 거제 진보진영의 맹주라는 것은 지역 정가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서일준 후보는 구속중인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 참여를 시작으로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인사팀장으로 이 전대통령 임기 5년간 근무하며 초고속 승진을 했으며, 이후 홍준표 도지사 시절 경남도 국장과 거제부시장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지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서일준 후보를 거제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내가 두 번이나 부시장으로 내려 보냈다.”고 공식적으로 말했다. 특정 인물을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예정 지역에 두 번이나 부시장으로 보내는 구태의연한 작태를 되풀이 한다는 게 참으로 기가 막힌다. 이런 홍준표 대표의 후원과 각별한 인연속에서 배출된 서후보를 ‘이명박 키즈, 홍준표 키즈’라 불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결국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홍준표라는 정치적 멘토에서 배출된 서일준과 노무현, 문재인과 함께 걸어 온 변광용, 이 두 사람의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낡은 보수세력과 미래 진보세력의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 다리 위에서의 한판 대결이라 할 것이다.

변광용 후보는 가장 아프고 힘든 시절을 함께 했던 노무현 전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하며 오랜 세월 같은 곳을 보며 같이 걸어왔다는 것을 항상 자랑스러워 한다. 반면에 서일준 후보는 초고속 승진과 공직 생활의 전성기를 함께 한 이명박 전 대통령, 홍준표 한국당 대표를 과연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랜 공직생활에서 경직되고 정형화된 마인드를 가진 거제시장이 지금의 거제 현실에서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거제는 정치적 협상력과 유연한 사고를 지니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 거제시장이 되어 조선산업 부활, 미래 먹거리 창출, 삶의 질 개선 등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

노무현, 문재인의 사람 변광용 대 이명박, 홍준표의 사람 서일준의 대결 구도로 굳혀져 가는 거제시장 선거를 불과 보름여 앞둔 시점인 지금, 서일준 후보에게 “이명박과 홍준표가 해 온 일들을 그대로 답습할 지도 모르는 현 상황을 거제시민들이 과연 용납치 않을 것이다.” 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차 남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 불안과 공포가 우리의 정치를 낙후시켜 온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듯이, 우리는 분열과 반목을 조장해 지난 60년간 거제의 권력을 잡아온 세력이 또 다시 이명박과 홍준표의 이름으로 재집권을 노리는 엄중한 현실에 처해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
거제시민으로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일준 답변 및 주장

1. 공무원으로서 봉사하는 자세로 근무했을 뿐이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고 이명박 사람으로, 경남도에서 근무했다고 홍준표 사람으로 모는 것은 억측이다.

2. 홍준표 대표가 거제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부시장을 두 번이나 보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홍대표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라고 해명

3. 거제시장의 위기를 해결할 사람은 행정전문가인 준비된 행정가 서일준만이 할 수 있다. 행정경험 없는 변광용은 감이 안된다.고 주장

4. 자유한국당,민주당 등 당적을 따지지 말고, 개인을 보고 선택해 달라 주장

5.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아 9급으로 출발하여 최단기간에 부시장까지 오른 공무원 신화의 주인공이다.라고 주장
서진일 기자 기사 더보기

tyuop190@naver.com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