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는 지난 24일 ‘다(多)함께 문화 탐방대’ 해단식을 실시했다.

다문화 탐방대는 다문화가정자녀들의 일상스트레스 해소 및 대인관계 기술향상과 한국문화 이해를 목표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지정기탁으로 진행된 다문화가정자녀 성장지원사업이다.

홈페이지 및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탐방대 활동의 지원 및 보조역할을 할 멘토 자원봉사자 10명을 모집 선정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지역문화 탐방, 탐방 전・후모임 등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문화탐방 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과 직업의식을 일깨웠고, 한국역사와 문화이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체험활동, 놀이활동, 한국의 전통문화, 예절교육, 효사상, 단체생활 등을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교육 등에 기여했다.

이날 해단식은 일 년 사업보고 외 ‘컬러푸드테라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과 부모들,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미 센터장은 “다문화자녀들이 거제지역을 벗어나 다양한 지역탐방 및 문화체험을 통해 한층 성숙해졌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다문화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의 다각적인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