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쓰레기 폭탄 거제 어민 분노 ‘폭발’
하구언 수문 방류전에 수거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
작성 : 2025년 07월 30일(수) 15:33 가+가-

사진/대책위 제공.
거제지역 어민들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낙동강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이상 참지 않고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7월12일부터 18일까지 거제지역 강우량은 406㎜를 기록했고, 경남북 대부분의 지역에도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낙동강 하구언 수문 10개를 완전 개방, 육지에서 유입된 낙동강 하구언 쓰레기들이 해양 조류를 타고 거제 동남부 해안으로 떠밀려 해안으 쓰레기장으로 만들었다.
낙동강에서 쓰레기는 거제시민에게는 재난이다. 특히 어민들의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쓰레기가 그물에 걸려 조업을 망치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여름철 집중 호우 때마다 계속되고 있다.
낙동강 하구언 수문 개방으로 육지에서 유입된 초목류와 농약병,스티로폼은 물론이고 대형 쓰레기까지 조류를 따라 거제 연안으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런 사고를 방지해 달라고 거제시와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지만 지금까지 이같은 피해는 반복되고 있다.
거제지역 어민들은 낙동강유역관리청이 천재지변을 핑계대며 방관하는 바람에 매년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피해 어민들에게 사과하고 적절한 보상대책을 마련 하라고 촉구했다.
어민들은 “천재지변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말은 변명이다. 방류전에 쓰레기를 수거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쓰레기 수거 업체에 맡기면 불과 몇 억원에 다 처리할 수 있지만 사전예고도 없이 무차별 방류하면 수십 배의 수거 예산이 낭비되고 어민들은 약 한달 간의 조업중단. 해수욕장 영업중단 심지어 조선산업에까지도 피해가 발생해 그 피해는 천문학적이라고 분노했다
어민들은 “사태가 이런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한다면 직무유기이고 예산 낭비이기에 관련자는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낙동강 어업피해대책위’는 “해양 쓰레기는 폭우시 한 번에 약 400여 톤이 낙동강으로부터 거제로 밀려 내려온다. 일 년에도 몇 번씩 반복적으로 내려오기에 어업을 포기할 지경에 몰렸다”고 거제지역의 쓰레기 실태를 전했다.
대책위는 이어 “이러한 해양 쓰레기는 장목면과 옥포, 능포와 동부면까지 거제 전지역을 가리지 않고 한 번에 덮어버린다. 거제시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는 2022년에 1442톤 2023년에 2378톤, 2024년에 1505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어업피해대책위’는 매년 반복되는 낙동강 쓰레기 유입을 참다 못한 피해어민들이 최근 구성한 단체다. 위원장은 공경일(거제수협감사)씨가 맡았다.
공경일 위원장은 “앞으로 어민들의 생존권 차원에서 정부와 낙동강을 관리하는 낙동강유역관리청, 거제시를 상대로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전면전을 예고했다.
대책위는 조만간 모임을 갖고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피해 어민들의 뜻을 모아 공동투쟁 및 향후 손해배상 청구도 계획이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지난 7월12일부터 18일까지 거제지역 강우량은 406㎜를 기록했고, 경남북 대부분의 지역에도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낙동강 하구언 수문 10개를 완전 개방, 육지에서 유입된 낙동강 하구언 쓰레기들이 해양 조류를 타고 거제 동남부 해안으로 떠밀려 해안으 쓰레기장으로 만들었다.
낙동강에서 쓰레기는 거제시민에게는 재난이다. 특히 어민들의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쓰레기가 그물에 걸려 조업을 망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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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책위 제공. |
이같은 현상은 여름철 집중 호우 때마다 계속되고 있다.
낙동강 하구언 수문 개방으로 육지에서 유입된 초목류와 농약병,스티로폼은 물론이고 대형 쓰레기까지 조류를 따라 거제 연안으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런 사고를 방지해 달라고 거제시와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지만 지금까지 이같은 피해는 반복되고 있다.
거제지역 어민들은 낙동강유역관리청이 천재지변을 핑계대며 방관하는 바람에 매년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피해 어민들에게 사과하고 적절한 보상대책을 마련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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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책위 제공. |
어민들은 “천재지변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말은 변명이다. 방류전에 쓰레기를 수거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쓰레기 수거 업체에 맡기면 불과 몇 억원에 다 처리할 수 있지만 사전예고도 없이 무차별 방류하면 수십 배의 수거 예산이 낭비되고 어민들은 약 한달 간의 조업중단. 해수욕장 영업중단 심지어 조선산업에까지도 피해가 발생해 그 피해는 천문학적이라고 분노했다
어민들은 “사태가 이런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한다면 직무유기이고 예산 낭비이기에 관련자는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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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책위 제공. |
`낙동강 어업피해대책위’는 “해양 쓰레기는 폭우시 한 번에 약 400여 톤이 낙동강으로부터 거제로 밀려 내려온다. 일 년에도 몇 번씩 반복적으로 내려오기에 어업을 포기할 지경에 몰렸다”고 거제지역의 쓰레기 실태를 전했다.
대책위는 이어 “이러한 해양 쓰레기는 장목면과 옥포, 능포와 동부면까지 거제 전지역을 가리지 않고 한 번에 덮어버린다. 거제시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는 2022년에 1442톤 2023년에 2378톤, 2024년에 1505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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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책위 제공. |
`낙동강 어업피해대책위’는 매년 반복되는 낙동강 쓰레기 유입을 참다 못한 피해어민들이 최근 구성한 단체다. 위원장은 공경일(거제수협감사)씨가 맡았다.
공경일 위원장은 “앞으로 어민들의 생존권 차원에서 정부와 낙동강을 관리하는 낙동강유역관리청, 거제시를 상대로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전면전을 예고했다.
대책위는 조만간 모임을 갖고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피해 어민들의 뜻을 모아 공동투쟁 및 향후 손해배상 청구도 계획이다.
newsmorni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