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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美 함정 MRO 현장 한화오션 방문
MASGA 프로젝트 미 조선업 재건 지원 및 새로운 시장 개척
작성 : 2025년 08월 15일(금) 10:29 가+가-

윌리시라 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김정관 장관이 14일, 취임후 첫 번째 산업현장 행보로 미국 LNG 생산기업이 한화오션에 2022년 발주한 총 5척(12억불 규모) LNG 운반선 중 1~2호선의 명명식이 열리는 한화오션을 방문했다.

LNG 운반선 시장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 조선의 위상을 확인하고 MASGA 프로젝트를 향한 정부차원의 뒷받침을 위해서다.

LNG 운반선 명명식

김 장관은 이날 거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2척의 초대형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인도되는 2척의 선박은 미국 LNG 생산기업이 한화오션에 2022년 발주한 총 5척(12억불 규모) LNG 운반선 중 1~2호선으로, 미국산 LNG의 전세계 수출을 위해 사용된다. 해당 선박들은 우리 국민의 약 하루치 LNG 사용량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LNG운반선(척당 20만㎥) 이다.

한편, 이번 명명식을 통해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 LNG 운반선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760척의 LNG선 중 70% 이상이 한국에서 건조되었고, 특히 금년 상반기에 글로벌 LNG선 발주량의 100%를 한국이 수주하는 등 LNG 운반선 시장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 장관은 축사에서 “MASGA는 패키지를 통해 미국 내 조선소 투자, 숙련 인력양성, 공급망 재건 등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상호 Win-Win 프로젝트”라며,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미 측과도 수시로 협의하면서 구체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 함정 MRO 현장 방문

김 장관은 명명식 행사 이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수행 중인 3번째 美 함정 MRO 현장을 방문, 한화오션 임직원 및 Charles Drew호 승조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장관은 “미 함정 MRO는 한미 조선협력의 시작점으로, 앞서 진행한 두 건의 MRO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Charles Drew호도 K-조선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배로 재탄생 시켜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화오션은 월리쉬라·유콘(인도 完), 찰스 드류(수행중) 등 군수지원함 MRO 3척을 수주했다.

'찰스 드류(Charles Drew)함'은 미 해군의 건식화물 및 탄약 등을 수송하는 4만1000톤급 전투지원함으로, 지난 7월 31일 미 해군과 한화오션간 MRO 계약 체결, 오는 11월 말 인도 예정이다.

한화오션 노조위원장 면담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한화오션 노조 김유철 대우조선지회장을 면담하고 K-조선의 재도약에 기여한 현장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산업부 장관이 조선소 노조위원장을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장관은 “현장안전에 있어서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노·사·정부 모두 원팀으로 산재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자”며, 안전한 조선소 운영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MASGA 프로젝트를 통한 한미 조선협력은, 미국으로 일감 유출이 아니라 미국에서 우리 조선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향후 한미 조선협력 과정에서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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