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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구간 고속도로 신설된다
약 1조 5000억 투입, 연장 20.9km 왕복 4차로 신설
작성 : 2025년 08월 20일(수) 16:41 가+가-

변광용 거제시장이 브리핑룸에서 통영-거제 고속도로 사업의 예타 통과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거제시는 20일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서울~거제)을 완성하고, 향후 가덕도신공항을 거쳐 부산 신항~김해 고속도로와 연결해 거제 중심의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 5000억 원을 투입해 통영시 용남면(통영IC)과 거제시 상동동을 연결하는 연장 20.9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거제시민들은 2005년 통영~대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거제까지의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부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이어온 결과,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2021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본 사업을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거제시·경남도 관계자들이 예타통과를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 국정기획위원회, 지방시대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수차례 방문·건의한 결과이다.

또한, 서일준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정부 건의와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의 공동 범시․군민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전개, 그리고 거제시 양대 조선소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정부 건의서 제출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고속 철도, 부산·진해신항 등과 연계해 물류·산업·관광 분야의 핵심 인프라로서 동남권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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